꽃 & 농장 꾸미기

사두오이! 발아 과정!

주말농부 2009. 5. 27. 22:56

올 봄 성급하게 사두오이 10여립을 비닐하우스 안, 상토에 파종하여 실패하고(사두오이는 낮은 기온에서 정말 발아가 힘든 것 같습니다)

어렵게 다시 사두오이 씨앗 7개를 구해서 발아중에 있으나 정말 힘드네요!

저는 올해 처음 사두오이를 발아시키고 있지만, 사두오이 씨앗은 발아가 어려운 것인지?!  조금이나마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 두터운 껍질을 사포로

갈아 내기도 하고, 칼로 깍아 내어 발아를 시켜보라는 분도 계십니다.

 

3월달에 발아를 실패하고 5월초에 구한 사두오이 씨앗 7립을 칼로 외피를 좀 깍아내고 수시로 따듯한 물을 넣어주고, 따듯한 곳에 보관하는등 정성을

들이고 있지만, 아직도 발아를 못시켰습니다.

여기까지가 내 인내의 한계라고 여겨서, 아래 사진의 상태에서 화분에 상토를 넣고 물이 촉촉하게 젖도록 한 후에 씨앗을 얉게 심었습니다.

발아가 되어 싹이 나올런지?! 6월초에 싹이 나와도 시기적으로 문제가 없는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포기하고 버리기도 아쉬운 상황이네요.

 

ㅁ 5월초 구한 씨앗! 지금까지 따듯한 물에 불리고 따듯하게 보온도 해주고 했지만! 

※ 확대경을 카메라 앞에 붙이고 접사까지 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ㅁ 원체 두꺼운 껍질이라 그런지 발아가 너무 더딥니다. 

※ 검은 껍질을 오랬동안 물에 불렸더니 많이 불었습니다.  이 상태에서 더이상 물에 불리기도 그렇고 해서 화분에 상토를 채우고 얉게 묻어서 발아를

    시켜보고 있는데,. 언제쯤 싹이 나올런지 모르겠습니다.

    낼.모레면 벌써 6월인데, 언제 자라서 오이가 달릴수 있을 런지도 모르겠네요.

 

ㅁ 발아 안되기론 이녀석도 대단하네요(대청부채) 

 ※ 5개 씨앗을 얻어다 화분에 심고 물을 넉넉하게 준후 얇은 비닐로 하우스 같이 수분 증발을 막고 보온을 시켜 발아를 시켰는데도 한달이 걸립니다.

    5개 씨앗중에서 이제 한개가 발아 되어 나오고, 나머지 4개를 살살 파봤더니 1개는 싹이 나고 있고, 나머지는 이제서야 뿌리가 조금 나왔네요.

    이래 가지고서야 올 가을에 종자용 사두오이 하나라도 건질수 있을런지 모르겠고, 대청부채도 어느 세월에 자라서 꽃을 피워 줄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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