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 농장 꾸미기

계단 만들기 준비

주말농부 2009. 4. 26. 21:14

 저의 밭은 길쭉한 고구마 형태입니다.

 빈곳을 찾아 두릅나무 10주 심어 놓고, 그리고 아직 치우지 못한 전주인의 낡은 비닐 하우스 옆을 조금 치우고 복분자를 10주 가량 삽목을 해놨는데,..

 요기에서도 싹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밭의 끝자락에다 비닐하우스를 30평 크기로 지었는데,. 하우스 옆 자투리 땅을 골라서 잔디 심고,. 그리고 밭을 따라 흐릿한 산길이 있는데,...

 비닐 하우스 앞 전주가 있는곳 산길에서 밭으로 내려오는 계단을 만들기 앞서 배수로에 플라스틱 관을 하나 묻고 이리로 계단과 길을 내 보려고 합니다.

 

 ㅁ 폭 1m정도로 산길에서 비닐하우스 문이 있는 곳으로 계단과 길을 정비해 보려는데?? 

※ 나일론 끈을 쳐 놓은 곳이 비닐 하우스 앞의 통로입니다만,. 둥근 플라스틱 관이나 옆에 있는 검정색 플라스틱을 배수로 바닥에 맞춰 놓은후

   흙을 덮거나 나무토막을 올려서 길을 만들고 전주 앞 언덕에는 계단식으로 길을 연결해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ㅁ 잔디를 심어 놓은 비닐 하우스 앞에 급한대로 개양귀비 씨앗을 뿌렸습니다. 

※ 참나리 몇포기를 심고, 그 뒷편에 개양귀비 씨앗중 일부를 뿌리고 고슴도치 베딩(나무가루)을 덮어 놨는데, 씨앗이 잘 발아되면 올 여름에 화려하고도

    빨간 개양귀비 꽃을 볼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잔디를 심은 앞쪽에는 매발톱 2포기, 참나리 몇포기를 심었고., 그리고 일렬로 복분자를 심어 놨으니 7~8월쯤에는 파란 잔디위에 야외용 테이블을 가져다 놓고

꽃과 어우러진 하우스 앞의 휴게 시설이 엉성하지만 모습을 갖춰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매발톱이 이렇게 이쁜 줄 몰랐지만, 두포기 심어 놓은 매발톱 꽃이 너무 예쁘서 흰색 매발톱 씨앗을 카페회원님으로 부터 얻어와 다시 파종을 해놨습니다.

   위에 보라색 매발톱과 더불어 흰색 매발톱이 올해 어느 정도 자란후 내년에는 꽃을 볼수 있다고 하니?! 내년 이맘때면 야외용 테이블 주변에 이쁜 꽃들이

   가득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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