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수.조경수

돌연변이인가?

주말농부 2009. 2. 26. 23:04

2월초 오창의 한 식당 앞 화단에서 측백나무 씨앗을 채종하여 회사 숙소의 작은 화분에 그 씨앗을 몇개 심고 촉촉하게 물을 주고

나뒀더니 2월17일 최초 2개의 씨앗이 발아하여 싹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후 나머지 씨앗들도 땅 속에서 하나 둘 올라오기 시작하여 이제 마지막 씨앗 하나가 땅을 헤집고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시험해본 측백나무 씨앗 발아의 성공에 힘입어, 노나무 씨앗과 봉화 춘양목 씨앗도 몇개 물에 불려서 다른 화분에 심어 놓고,

독활,그리고 하늘타리 씨앗도 물에 불린후 또 다른 화분에 몇개씩 심어 놓고 새싹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 그루의 측백나무에서 채종한 씨앗들인데,. 떡잎 속에서 잎이 조금씩 나오는 모습이 신기하여 살펴보는데,. 다른 싹들은 모두 녹색을 띄고

있는데, 새싹중 하나만 유독 노란 색이 계속 유지되며 자라는 군요.

 

ㅁ 화분에 하나,둘씩 고개를 내민 측백나무 새싹들! 

 

ㅁ 녹색의 어린 새싹들! (측백나무 씨앗을 물에 넣고 선별..물에 가라 앉은 씨앗을 골라 심었더니 발아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 다들 요렇게 파릇파릇 한데???

 

ㅁ 돌연변이?! (좀더 싹이 자라면 녹색으로 돌아 올런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아직은 노란색이 변하지 않네요) 

※ 다른 녀석들과는 달리 줄기도 색깔이 좀 다른게 특이합니다... 좀더 자라면 녹색으로 돌아 올지? 어떨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