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수.조경수

측백나무 씨앗 발아 2

주말농부 2009. 2. 20. 23:29

오늘 회사일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보니 이쁜 녀석들이 나를 반깁니다.

이 작은 화분 하나에 올라오는 새생명을 통해 마치 숙소 거실에는 봄이 찾아든 느낌입니다.

지난번 측백나무 씨앗을 몇개 채종해서 물에 불린 후 별 기대도 하지 않은채 화분에 상토를 넣고 심어 놓은 측백나무 씨앗들이 하나 둘씩 세상을 향해

올아 오는 군요.

 

ㅁ 몇일전 관찰시에는 2개의 새싹이 나오는 것을 봤는데,.. 

 

 ※ 물에 가라 앉은 씨앗들은 모두 실한 씨앗들인지?! 대다수 씨앗들이 땅을 헤집고 파란 싹을 틔워 올리는 군요.

 

ㅁ 새싹을 구경하고 난 후에 다시 몇개 따온 측백나무 씨앗입니다. 

 

 어린 씨앗들이 좀더 자라면 자판기용 종이 컵에 하나씩 옮겨서 좀더 실하게 키워 봐야 겠습니다.

그나 저나 몇개 안되는 새싹들은 이렇게 키운다고 해도,. 하나 둘씩 늘어나는 여러종류의 씨앗들이 발아해서 나오면 어떻게 키워야 할지 대략 남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