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전원일기

야콘 관아 보관상태 확인

주말농부 2009. 1. 18. 15:11

오늘! 날은 많이 풀렸다지만, 밖에 비도 내리고 해서 그냥 집에서 쉬어 봅니다.

이제 머잖아 3월이 되면 밭에다 이것 저것 심고, 주말마다 할 일이 많아 지겠지만, 지금은 사전에 공부도 하고, 준비도 해야 될 것 같네요.

오늘은 그동안 카페활동을 하면서 얻어 놓은 여러가지 작물의 씨앗과 꽃씨 들을 정리하고, 그리고 뒷 베란다에 월동중인 야콘의 관아를

꺼내어 확인해 봤읍니다.

 

지난 겨울에 인천에 계신 분이 고맙게도 야콘의 관아와 돼지 감자 구근을 좀 보내 주셨고, 닭카페에 전라도 화순에 사시는 분께서도 야콘의 관아를

넉넉하게 보내 주셔서 이물질등 손질을 한후에 이것들을 신문지에 물을 뿌려 촉촉한 상태로 싸서 추운 뒷 베란다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오늘 오랬만에 꺼내어 확인을 해보니?! 새 촉들이 노랗게 나와 있네요.

나눔을 해주신 분들이 이 관하 하나면 50개~100개의 모종을 만들수 있다는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현재 나온 새 촉만해도 10여개가 넘고

이것들을 잘라내어 포트에 옮겨 심더라도 새로운 촉들이 계속해서 나올 것 같네요.

야콘을 잡초보다 먼저 포트에 키워서 어느 정도 크기가 된후 비닐 멀칭한 밭에다 정식을 하게 되면 풀에게 지지 않고 잘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ㅁ 야콘 관아 확인 결과!  

※ 요것은 전라남도 화순에 사시는 분께서 보내주신 관아입니다.

 

※ 요건 인천에 사시는 카페회원님께서 보내주신 관아구요.... 돼지 감자 구근은 어떤 상태인지 확인을 못해 봤네요 ^^ 

 

더불어 전라도 장흥에 사시는 분께 자황고구마 1BOX (10KG)를 구매하려고 송금하고 고구마가 오기를 기다리는 중인데,. 적어도 하지 감자를 캔 후에

이곳에 다시 로터리 치고 비닐 멀칭을 한 후, 고구마를 심으려 하는데, 올해는 그나마 경작하기 쉽다는 작물 ( 봄에는 감자, 야콘, 옥수수, 여름에는 고구마, 그리고

8월말에 배추와 무)만 좀 농사 지으보려고 합니다.

밭 언덕에는 작년도 머위를 넉넉하게 심어 놨고, 올해는 돼지감자를 봄에 좀 심으려 하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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