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피셔라면 누구나 4~5월 한번쯤 대청호로 흘러드는 지수리를 찾게 됩니다.
어설픈 플라이 꾼인 저도 이 시기엔 1~2번 지수리 여울로 낚시대 들고 나가는게 연례 행사가 된지
오래 되었답니다.
오랬만에 만나는 조우들과 지수리 출조 전날 밤 부터 가슴 설레며,. 조구를 닦고 벌러지를 만들고!!
그리고 드뎌 4월22일 아침일찍 조우들과 함께 지수리를 찾았읍니다.
주소상으로는 충청북도 옥천군 안남면 지수리?! .....암튼 파란하늘, 신록의 산과 들, 맑은 물이 굽이
굽이 돌아 흐르는 그림 같은 곳에서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왔읍니다.
※ 초봄 지수리 여울의 주인! 끄리!
※ 지수리의 초봄 끄리 낚시 명성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많은 외래 육식어종의 확산과 남획등.... 그 내면에는 우리의 생태계가 무너져 가고 있다는
반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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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리의 아름 다운 모습은 영원히 후대까지 변함 없기를 빌어 봅니다.
오랬만에 많은 클럽의 후배들도 함께 했고,. 오랬 동안 만나지 못했던 조우들(10년지기가 되어가는)
도 한자리에 모여서 일상의 고달픔은 잊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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