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 조금 늦은 시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잠시 고복지를 돌아 집으로
내려왔읍니다.
가는 줄기의 봄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날씨도 우중충한데 혹시나 왕뚜껑 블루길이 좀 보일까
싶어 편광안경을 착용하고 조각공원 앞, 논자리, 그리고 상류의 얉은 쪽까지 살펴도 수몰된 나무의
잔가지 속에서 가끔 잘잘한 블루길은 보이지만, 왕뚜껑들이 무리지어 노는 아지트는 찾아내지 못하고!
상류에서 노싱커 채비와 짧은 립의 서스펜드 미노우(피라미 크기)로 잠시 바닥과 증층을 두들겨 좀
괜찮은 씨알로 몇마리 했읍니다.
※ 청주에서(클럽활동 하는) 온 젊은 친구들이 30급 배스를 3마리 잡아주고,. 내가 30급 두마리와
잔챙이 3마리.... 해서 9마리를 건져와 손질해 뒀읍니다.
♣ 고복지 상류에서의 조과
)
미노우로 첯 조과를 올리긴 했지만,. 바늘이 입 안쪽에 박혀 빼낼 방법이 없어 집에 가져와 집에서 겨우
미노우를 빼냈읍니다. .... 요건 값싼 다미끼사 피라미형 서스펜드 미노우!
♣ 미노우를 물고 집에까지 온 3짜 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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