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 블루길을 타킷으로 한 플라이 패턴에 대하여 이것 저것 만들어 보고 있다.
긴긴 겨울밤,. 한켠에는 자작 부화기가 열심히 돌아가고, 그리고 머잖아 도래할 2007년 시즌 대비겸
먼지가 가득한 바이스를 꺼냈다.
몇년전 2월달, 전북 김제의 만경지로 초봄 배스 마중차 출조를 했었는데,. 물가엔 대형 하루살이
(메이플라이)들이 우화하고 남은 탈피가 저수지 가장자리에 수북하게 남아 있었다.
한낮의 기온은 6~7도 정도에 이렇게 메이플라이의 수퍼해치가 있을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으로
주변 마른 갈대며 나뭇가지며 샅샅히 살펴봐도 메이플라이 성충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2005년 4월말! 지수리 배터 아래에서 다시금 메이플라이의 수퍼해치 흔적을 볼수 있었다.
사실 지수리에서는 메이플라이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수 있고,. 여름철 물가에 차를 세우고 낚시를 한후
집에 돌아와 보면 자동차의 창문이나 본닛,. 그리고 차량의 내부에도 메이플라이가 해치하고 남은
각질들을 볼수가 있었는데,. 이런 흔적들은 메이플라이의 우화 유형중 물가로 기어나와 우화하는
종이 아닌가 싶다.
초봄 저수지의 배스와 블루길용으로 플로팅 님프 패턴을 나름대로 (메이플라이 이미테이션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긴 하지만) 타잉을 해봤는데,. 사실 이 추운 겨울에 탑정지에서 메이 플라이가 해치를 하는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다만,.
ㅁ 물표면에서 우화하는 메이플라이 종(일본 Site에서 퍼옴)
ㅁ 그리고 수면하까지 떠오른 메이플라이 님프
※ 플로팅 님프/플로팅 이머져.... 메이플라이와 전혀 다른 모습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플로팅(드라이)
패턴으로 만들어본 블루길 간식패턴!!
※ TMC246Z #14 Size... 내일(토요일)오후에는 이 패턴으로 제일먼저 물속에 웅크리고 있는 블루길과
잔배스를 유혹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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