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MAY fly)에 대한 상식 글 한줄!

 오랬만에 수서곤충에 대한 글을 하나 번역해서 올려봅니다............................... ^&^

 

 봄부터 가을까지 물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하루살이(May Fly)...........

 

 Fly Fishing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수서곤충에도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읍니다.

 계절별로 물고기가 무엇을 섭이하는지? 물가에서 보이는 곤충류가 어떠한 변태과정을 거치는지도

 모르고 "맨땅의 헤딩"수준의 상식으로 그래도 Fly Fishig을 하고 물고기를 유혹했으니 나의 유혹에

 넘어와준 물고기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 May Fly는 우리말로 하루살이인데,. 내 어렸을 적 하루살이(무지의 소산이지만)는 해질무렵 하늘에

    새카맣게 무리지어 있는 작은 밋지류를 하루살이로 알았다.

    각설하고,. 하루살이는 수생곤충중 가장 일반적이고 쉽게 눈에 띄는 종류라고 할수 있다.

    5월에 많이 우화함에 따라서(5월에 많이 눈에 띔) May Fly라고 이름 붙혀 진것은 아닐런지?!!

    이른 봄부에서 부터 소형의 하루살이가 출현하고 , 그리고 기온과 수온의 상승이 동반됨에 따라

    대형 하루살이의 우화로 이어진다.

 

    하루살이는 유충기를 강(물)에서 보낸후 탈피하여 아성충이 되어 육상의 생활로 그 양식이 바뀐다.

    아성충은 1~2일후 다시 한번더 탈피하여 성충이 된다.

    성충은 2~3일(빠르면 하루)정도 육상생활을 한 후 산란을 하고 생을 마감한다.

    요컨데 하루살이의 육상에서 수명은 길어도 5일, 짧으면 2일 정도라고 하니 하루살이란 이름이 

    수명과 무관하지는 않은 것 같다. 

 

    하루살이의 우화시기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대체로 봄부터 가을까지이며,.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우화하는 종(출현기간이 짧음)과 꽤나 긴 기간에 걸쳐서 우화하는 종(출현기간이 길지만,. 그러나

    성충이 장기간 살아 있는 것은 아님) .

    또한 봄부터 초여름사이에 우화가 집중하고,.또한 가을에도 모여서 우화가 있는 종. 그리고 봄과

    가을에 두번 우화하는 종도 있다.

 

 ㅁ 수생곤충 기초지식 (하루살이의 생애)... 번데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우화하는 하루살이!

 

 3가지 Type의 하루살이 우화 방법!

 하루살이류는 그 생활양식의 차이로 몇개 그룹으로 나눌수가 있다.

 성충의 생활은 기본적으로 큰 변화가 없으나 유충의 생활과 그 체형의 차이, 그리고 성충으로 우화할 때

 차이등을 알아둠이 플라이 피셔맨에게 도움이 된다.

 

 유충의 생활양식(크게 4가지 정도로 분류)

 ㅁ 완만한 물흐름의 모래바닥의 틈에서 생활하는 Type

 ㅁ 빠른 물흐름이 있는 곳의 바위 표면에 붙어서 생활하는 Type

 ㅁ 완만한 물흐름의 자갈바닥과 바위위를 기어다니며 생활하는 Type

 ㅁ 생식영역은 자갈바닥과 바위위를 기어다니는 형태이나 활발하게 돌아다니고 이동하는 Type

 

 우화에는 3가지 Type의 우화형식으로 나뉘어 진다

 ㅁ 바위를 기어 올라와서 탈피하는 Type

 ㅁ 수면까지 부상해 올라와서 수면에 뜨 있는 상태에서 탈피하는 Type

 ㅁ 수중에서 탈피하여 수면까지 뜨 오르는 Type

 

 하루살이를 흉네낸 플라이로 물고기를 유혹 할때 사용하고자 하는 플라이가 하루살이의 어떤 생활 환경

 어느 상태에 해당되는지 생각하면서 낚시하면 더욱 즐거울 것이다.

 하루살이의 응용패턴은 Dry와 Nymph로 나뉘지만 탈피개시시점에서 탈피가 끝나는 시점까지의 우화

 도중의 Emerger를 흉네낸 것도 놓쳐서는 안된다.

 유충의 님프, 성충으로써의 Dun과 Spinner 이외에 수중우화하는 종은 부상도중의 상태를 표현한

 Emerger, 수면우화하는 종은 수면에 뜨 있는 Nymph의 플로팅 Nymph와 탈피중의 스틸본이란 Type도

 염두에 두자.

 

 물고기가 수면에 라이즈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피식 수생곤충의 상황을 알고 있지 못하면 물고기

 얼굴을  보기에는 그만큼 고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