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 자연

팔당호 배스 포획단 모집!

주말농부 2006. 9. 13. 13:18

 최근 모 지방(경상북도)신문에 물고기 서식 실태조사를 하니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이 많은 곳은

 해당서식지 물고기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곳도 있다는 내용을 읽었읍니다.

 이정도면 100마리의 물고기를 채집했을 때 90마리 이상이 2종류(배스.블루길)의 물고기란 뜻이 됩니다

 달리 말하면 다른 물고기는 거의 없다는 뜻도 되겠지요!

 이땅에 살아온 수 많은 물고기가 환경의 오염, 물고기 남획등의 영향과 함께 강력한 육식어종인 배스,

 블루길등 외래어종등의 확산과 영향등으로 거의 멸종을 당해가고 있는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낚시 동호인들의 노력으로 육식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의 퇴치에 분명 한계는 있겠지만,. 우리자연!

 우리 하천에는 우리 물고기들이 뛰어 놀아야 하겠지요.

 우선은 외래어종이 무분별하게 확산되지 않토록 국민 모두가 감시하고,. 이미 번식된 저수지나 강계는

 효율적인 제거 방법을 연구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생태보존 낚시협회에서 팔당호 배스 퇴치 행사를 매월 두차례 시험적으로 실시한다고 합니다.

 저의 블로그를 즐겨 찾는 분들 중에는 배스 낚시와 블루길 낚시를 즐겨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러한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4명정도의 1팀을 만들어 팔당호 배스 퇴치행사에

 참석을 겸한 퇴치 활동과 방법등도 함께 살피고 충청권의 외래어종 퇴치에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팔당호 유역에서 워킹으로 낚시가 가능한 곳도 많이 있겠지만, 짧은시간, 효율적인 퇴치를 위해서

 고무보트(1인~4인정도 탑승 가능한 것들)에 오염이 없는 동력(가이드 모터)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퇴치행사일 보트를 띄울수 있다고 합니다.

 취미 활동과 더불어 배스. 블루길 퇴치등 1석 2조의 팀을 하나 만들면 어떨까 해서 우선은 저의 블로그에

 글을 달아 봅니다.

 

 ※ 4명이 1팀이 된다면 가장 경제적인 출조가 될 것 같읍니다.

     일반적인 승용차나 RV, SUV차량 1대로 출조하고 귀가길엔 서로 교대로 운전하면 장거리 출조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겠구요, 경비도 최소화 될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