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플라이 피싱에 입문 했을 때!!
수서곤충의 성장과정과 우화과정은 이해 하기 어려운 지식이었고,. 그렇게 많은 종의 곤충들이
유충과 번데기 시절을 물속에서 보낸다는 사실은 참으로 경이로운 사실이었읍니다.
내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소금쟁이, 장구벌레, 잠자리 유충 정도가 물속에 사는 곤충류로
헤아릴수 있는 정도의 종류였고, 이중 잠자리 유충만 물가로 나와서 껍질을 벗고 성충이 되는
것으로 알았지만,.
좀더 플라이 피싱에 심취하게 되면서 더욱더 많은 종의 곤충과 변태, 우화 과정을 알게 되고,..
그러한 과정과 물고기의 포식활동에 민감한 상관관계가 있고, 이러한 과정의 수서 곤충들을
흉네낸 플라이 패턴들이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나의 훅 box에 엉성하게나마 한두개씩 만들어져
채워지고 있었읍니다.
일본에서는 시마자키(島奇)라는 유명한 플라이 피셔가 있는데,. 물가에서 낚시와 함께 만나는
많은 수서곤충, 육생곤충들을 관찰하면서 낚시보다도 곤충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로
더욱 유명한 사람이 되었고,. 이분이 펴낸 수서곤충에 관한 도감은 플라이 피셔들의 교과서가
활용될 정도로 유명한 책이 되어 있읍니다.
작년도 일본어판 플라이 피싱관련 잡지에는 이분이 하루살이(May Fly)를 관찰하여 실제 곤충에
가깝도록 리얼하게 타잉한 May Fly성충의 플라이 패턴 타잉순서가 잡지에 게재되었는데,.
내가 흉내를 내어 보니 좀처럼 이분이 타잉한 것과는 거리가 많았읍니다.
사실 윙이나 다리를 묘사한 재료는 알수 있었지만 몸통과 꼬리를 묘사한 부분에서 어떠한 방법
어떤 재료를 사용하였는지 알기가 어려웠읍니다.
기회가 되면 이분이 타잉한 May Fly성충 플라이 패턴을 몇개 사다가 좀 살펴보려고 생각도
했지만,. 플라이 피싱에서의 수도 없이 많은 패턴중 한가지 였는지라 더이상 타잉을 시도해 보지
않았읍니다.
ㅁ 일본에서 시판중인 May Fly 던 패턴
※ 세가닥 꼬리는 무스바디 검정색이면 될 것 같고, 윙은 시판중인 윙 재료(기름종이?) 그리고
다리를 묘사한 재료는 CDC로 충분 할 것 같은데,. 문제는 몸통(바디)의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되겠읍니다만,. 이런 저런 재료로 만들어 본 결과 영 엉성해서 띁어버리곤 합니다.
ㅁ 실제 May Fly 성충 ( 물 표면에 우화 실패나 죽은 상태의 모습)
※ 일본에서 판매하는 May Fly 훅의 가격과 일본어 설명을 서툰 일본어 실력으로 번역해서
덧붙혀 보면?!
♣ 훅은 3X Long의 #10 Size
♣ 6개의 가격이 800엔(우리돈으로 7000원) 정도에서 경매중임.
♣ 내부가 비어 있는 몸통(바디)구조로 발군의 부력과 경량화 실현, 실제 May Fly와 같이
물표면에 착수되는 자세와 모습을 실현한 리얼한 May fly의 타잉
윙재료는 플라이 윙 Ⅱ(요게 뭔지 ^^!) 윙 포스트는 에어로드라이윙 화이트 사용
♣ 타잉시 쵸크로 드라이쉐이크를 사용하여 제품상에 가루가 좀 잔존할 가능성이 있다는데
타잉시 쵸크가 필요한지 어떤지 모르겠읍니다.
오늘밤 다시 실패를 반복해가며 요걸 한번 흉네내어 타이을 해볼까? 에효!!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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