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병아리 부화에 대해 아무런 상식도, 준비도 없이 애들의 탐구학습겸, 방학숙제겸 해서
병아리 부화에 도전을 했읍니다.
그결과 많은 실패와 여러가지 경험을 얻었읍니다만,. 이젠 애들의 숙제가 아닌, 보다 성능이
우수한 부화기 제작의 도전 목표가 되었읍니다.
주변의 많은 분들 도움을 받아 부화용 종란은 쉽게 구할수 있는 상황이 되었지만,. 도움을
주시는 분들께 열심히 노력한 모습과 좋은 결과를 보여 드려야 하는데,. 참 쉽지가 않읍니다 ^^~
ㅁ 3전4기로 부화에 도전한 결과!!
청주의 닭카페 회원님이 주신 적자보 종란 10개를 3주전 자작부화기에 넣고 부화를 진행시켜
어젯밤(부화 예정일)에 건강하게 한마리가 부하되었고,. 나머지 한마리가 곧 부화예정이며,.
무정란 3개와 발육이 시원찮아 부화도중 제거한 1개를 제외하고 부화중인 종란 4개가 더
있는데,. 몇마리나 더 태어나 줄지 모르겠읍니다.
아직은 깃털도 마르지 않은 상태이지만,. 깨어난 모습이 매우 건강하여 제법 기어다니며 삑삑...
울음소리도 우렁차고 ^^~ 털이 마르면 정말 작고 이쁜 병아리의 모습이 될 것 같네요 ^^~
요녀석이 건강하게 자라면 색깔은 다르지만(적갈색)이런 모습의 이쁜 닭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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