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의 무법자이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지닌 강준치!
우리나라 육식성 어종으로 대형 어종인 강준치를 루어나 플라이 피싱으로 만날수 있읍니다.
이른 봄 부터 초 겨울까지 낚시가 가능하며,. 은빛의 몸체와 보석 같은 눈이 참으로 아름다운
물고기지만,... 최근에는 대형 육식성 어종으로써 개체수의 증가와 난폭성으로 생태 파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물고기입니다.
♣ 05년 11월말 초겨울 금강에서 플라이 피싱으로 만난 강준치 ♣
ㅁ 겨울에 들어서며 다소 수심이 깊은 금강계 포인트나 미호천의 포인트에서 플라이 피싱으로
쉽게 만날수 있는 대형 물고기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이녀석들도 월동을 하는
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만나기가 쉽지 않읍니다.
야행성의 물고기 인지? 모르겠지만, 주로 낮시간대 보다는 해질 무렵부터 밤 늦은 시간대에
쉽게 만날수 있는 물고기 입니다.
플라이 피싱으로 저는 다소 큰 웨트 플라이나 스트리머 패턴을 즐겨 사용하지만, 한여름의
활성이 좋을 경우에는 드라이 플라이(메뚜기형, 개미, 거미형 패텬)에도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 준답니다.
해가 뉘엇뉘엇 지고 주변이 어두워질 무렵 플라이 라인을 통해 엑션을 주고 있노라면 정적을
깨고 "퍼벅"하고 먹이를 공격하는 강준치에 깜짝 놀라기도 하지요.
강준치의 성어의 최대 체장이 얼마나 되는지는 명확치 않지만, 플라이 피싱이나 루어
피싱으로 만난 녀석들 중에는 80센티를 넘는 녀석들도 가끔 있으며, 금강에서 다른 분들의
조행기록을 보면 거의 1미터에 달하는 녀석들까지 낚았다는 기록들이 있더군요.
타 물고기에 비하여 날렵한 체형과 은빛의 반짝이는 아름다운 자태와 보석 같은 눈알의
강준치!! 이제 머잖아 봄이 오면 이녀석들을 다시 만나게 되겠지요.
♣ 이러한 패턴으로도 눈불개와 함께 쉽게 만날수 있는 물고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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