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번져서 엉망이 되어가는 우리텃밭!! 비닐 하우스 주변에 여기저기 아피오스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꽃을 따다가 효소도 담고 했는데,. 소비도 안되고 효소 담는 일도 시들해 져서 그냥 두고 봅니다.
※ 텃밭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굵은 줄기 하나 잘라 조심스레 (꽃이 상하지 않도록) 풀어서 아파트 거실에 매달아 두었더니
향기가 은은하고 좋습니다 (옆지기 장미꽃 향기나 난다나요?)
멀리 대구의 지인께서 보내준 다알리아!!
대전 이웃의 텃밭에도 나눔을 하고 두포기 겨우 겨우 살려서 키웠는데,. 올 봄에는 5포기로 분주하여 제법 많은 꽃을 보여 줍니다.
안산의 설렁탕집 마당 구석에 번져나온 능소화 뿌리를 2개 캐다(쥔 아주머니 양해를 구했습니다) 심었는데,.
한포기는 죽고 한포기가 자라 올라 꽤나 많은 능소화 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농사는 잘 안되지만, 텃밭에 나가면 이렇게 예쁜 꽃을 볼수 있다는게 주말 농장주의 특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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