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찢어진 하우스 안에 꽃을 피운 화초 = 겨울을 여기서 지냈으니 월동이 되는 화초인가 봅니다. 화초의 이름은 모릅니다 >
봄이 무르익어 갑니다.
아파트 단지의 양지쪽에 심어진 벗꽃이 피기 시작하네요.
주말농장으로 올라가는 대청호 자락의 가로수(벗꽃)는 아직 필 생각을 안하는데,. 그래도 이번 주말에는 활짝 피어 있겠습니다.
지난 주말(토요일 오후,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나름 열심히 봄농사 준비를 했습니다만, 일은 코딱지 만큼하고
놀기만 하다가 왔습니다.
< 키작은 수선화?? = 이것도 찢어진 비닐하우스 안에서 월동을 하고 꽃을 피웠습니다 >
< 3년전 강원도에서 시집온 흰작약 = 얻어다 심은지 3년차에 겨우 꽃봉오리 하나를 부풀리고 있습니다 >
< 아파트 베란다 앞에 자리를 잡은 벗꽃이 피었습니다 = 이곳이 다른 곳보다는 많이 따듯한가 봅니다 >
일본 지인의 페이스북에 이 사진이 올라와 있네요.
일본에서는 식용으로 하는 것인가 봅니다만, 버섯 종류는 아닌 것 같고, 포자로 번식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옆에 퍼렇게 자라고 있는 이것들에게서 꽃대가 올라 온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4월1일~2일 주말 농장 영농 내용 >
- 농약사에 나가서 흰작두콩 씨앗을 찾았으나 붉은 색 밖에 없어서 사지 않았습니다.
대신 강낭콩 2봉지, 넝쿨 강낭콩 1봉지 구입하고, 곰취 포트묘 5개(5000원) 구입했네요.
- 찢어진 하우스 안에 발아되어 나온 방풍을 모두 캐서 줄지어 심고, 농약사에서 사온 곰취 포트묘 5개를 산마늘 심은 옆에 줄지어 심고
- 강낭콩 2봉지 비닐 멀칭하여 심고,
- 넝쿨 강낭콩은 우선 15개 정도만 휀스 옆으로 비닐 멀칭해서 대충 심었습니다.
※ 돼지감자가 심어진 곳이라 비닐 멀칭이 의미가 없을 수도 있는데, 돼지감자 싹이 올라오면 다 캐내야 겠습니다.
- 토란 심을 자리를 길게 로타리 치고, 정리를 좀 해놓고
- 지난 겨울 너무 늦게 심은 양파가 다 얼어죽고(230구 1트레이) 20여포기 살아 있기에 캐다가 한켠으로 옮겨심고 물주고
- 4월 말쯤에 야콘 구근 쪼개어 심으려고 1.5M폭 *25M 정도 퇴비넣고 로타리 치고 비닐 멀칭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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