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밭에 나가서 이른 시기이긴 하지만, 토란과 울금을 심으려고 준비하였으나?? 종일 비가 내립니다.
비오는 날은 공치는 날이고, 그래도 봄비가 싫지는 않네요, 아마도 지난주에 심은 감자가 촉촉한 땅에서 싹이 잘 나와줄테니!
때마침 대전으로 놀러온 조우와 함께 꿀꿀한 날에 이원 묘목축제장으로 드라이브나~~~
※ 비가 와서 축제 분위기가 아닌데도 진입로와 주차장마다 묘목을 구입하러 오신분들로 만차입니다.
성공적인 지방의 봄 축제가 아닌가 싶네요.
※ 구지뽕 실한 접목 묘목을 고르고 있는 동행한 조우!
오늘이 이원묘목시장 축제 첮째날 같은데....
추적추적 내린비로 행사장 주변과 인근의 묘목상의 가식해 놓은 묘목밭은 질척질척, 묘목 구경하는데도 바지에는 흙탕물이 튀고
구두는 진흙으로 엉망! 뭘 좀 사다 심을까? 망성이다 홍매 2주 * 5000 = 10000원!
그리고 구지뽕이 좋다길레?? 접목한 잘잘한 묘목으로 5포기 15000원(1포기당 3000원 꼴) 구입 하고!
함께간 조우는 내가 값싼(젓가락 굵기의 구지뽕 묘목) 묘목을 사는 것을 보고는 맘에 안드는지 실한 것으로(1주당 7000원) 몇주
구입을 했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와 밭에 나가기는 영 어정쩡한 시간이라,. 그냥 차 트렁크에 사온 묘목을 그냥 팽개쳐 놓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내일은 사온 묘목을 가져나가 밭에 심고, 호박 구덩이에 퇴비 반포대씩 넣고 35개 정도의 단호박 심을 구덩이를 만들어 두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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