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처갓집 나들이!!
처갓집 뒤 텃밭에 매실나무 3그루~~
요건 우리 처가의 텃밭에 있는 굵은 세그루 매실나무의 꽃입니다 .... 그런데 흰색의 청매실이 달리는 매화입니다.
요건 담벼락 너머 이웃집의 매화입니다만,. 요것도 청매실이 달릴까요?
지난번 끙끙대며 우리밭에 옮겨심은 매실나무도 꽃도 하얀색이던데 과수원 영농회장님 말씀은 황매실이라 하셨구요.
붉은 꽃이 피는 이 나무는 어떤 종류의 매실이 달릴지 궁금하기도 하더군요.
내가 1포기 5000원 주고 처가 담벼락 옆에 심은 블루베리
작년부터 제법 블루베리가 많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
수고도 제법 높아졌고, 가지도 많이 벌어졌는데.. 작년에 옆쪽에 새로 퍼져 나온 것을 분주하여 옮겨 심어 두었는데,.
분주하여 옮겨 심은 것도 제법 자라서 올해 블루베리가 몇개 달릴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이런 재미에 유실수를 사다 심는 것은 아닐런지?! ㅎㅎㅎㅎ 처가에 열심이 유실수를 사다 심긴 하지만, 따 먹는 것은 처가 7남매중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라서, 아직 제대로 임자 구실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 작약 새싹이 많이도 올라옵니다
장모님이 꽃을 참 좋아 하십니다.
어지간한 꽃은 다 사다 심으시는데, 어런 정도의 덩어리가 되려면 발아시킨 작약을 몇년이나 키워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화단의 동백도 꽃을 피우고 있네요.
♣ 텃밭의 마늘! ... 장모님과 몸이 불편하신 장인어른께서 키운 것입니다.
우리밭 마늘은 이제 겨우 싹이 올라와 있는데,. 여긴 퍼렇게 자라고 있더군요.
굵은 것은 줄기가 저의 엄지 손가락 굵기로 아주 튼실한데, 60년 농사만 지으신 장모님과 초짜 주말농부 제가 키운 마늘을 수확후 한번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 키토산 성장재 샘플을 토마토 시설농가에 전달했습니다.
우선은 일본에서 수입할 예정인 키토산 식물 영양, 성장제와 액체 칼슘을 각각 100cc, 그리고 키토산 영양제 사용법 번역한 자료.
여기에 저의 명함을 넣어서 처가 동네 비닐하우스 시설재배를 하는 2곳에 전달했습니다.
처가 동네는 지금 토마토 수확과 출하가 한창인데,. 올해는 토마토 가격이 좋은 편이어서 그동안 2년 정도 손실분을 보상받고도 남을 정도로
보람을 느끼는 한해라고 합니다.
한미 FTA로 축산 농가는 당장 돼지고기 수입에 한숨쉬고 있던데, 앞으로 채소나 과일도 치열한 경쟁속에 살아 남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만, 원가절감, 품질향상등 살아 남기 위한 노력에 저렴한 키토산 영양제가 일조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2년 전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 일은 많은데... (0) | 2012.04.13 |
---|---|
감자심기 마무리, 그리고 수확의 시작! (0) | 2012.04.11 |
3월 29일 토란과 강낭콩 심다. (0) | 2012.03.30 |
봄날은 간다! (0) | 2012.03.23 |
3월17일~18일 텃밭 스케치. (0) | 2012.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