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주말농장을 하시는 이웃 블로그의 쥔장께서 굵은 글라디올로스 구근을 보내 주신 덕에 그나마 이렇게 장마철 화려한 꽃을
보게 되었습니다만, 장마철에 제대로 꽃구경도 못해 보고 넘어지고 꺽이고.....
♣ 멀리서 시집와서 장마철에 멋진 꽃을 보여 주는 글라디 올로스!
※ 꽃도 크고 너무나 화려해서 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꽃입니다.
잡초속에서도 멋진 꽃을 보여 주었지만, 대다수 쓰러지고 꽃대가 꺾여서 아쉬움이 큽니다.
그런데, 함께 심은 아시단테라도 이 시기에 꽃을 보여 줘야 하는데?? 잡초속에 묻혀서 아예 보이지가 않습니다.
♣ 참나리 꽃도 피고 지기를 계속하고!
※ 부지런히 2세 만들기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 삽목하여 어렵게 살린 으아리(클레멘티스)
※ 잡초에 치여서 신음중이라, 부랴 부랴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퇴비를 한주먹 넣어 주었는데, 삽목 2년차 치고는 너무 부실하여
저러다 죽지나 않을지?! 조마조마 합니다.
올 겨울에는 꽃밭의 레이아웃을 새롭게 검토해서 미리미리 퇴비 듬뿍 넣고 흙을 뒤집은 후에 두툼한 하우스용 비닐 조각을 모아다 화단
전체에 멀칭을 한 후에 구멍을 내어 화초들을 심으야 겠습니다.
저렇게 이쁜 화초들이 풀속에 묻혀서 엉망이 되고, 몇종의 귀한 화초류는 긴장마와 잡초 속에서 생을 마감한 것도 있고,. 이래저래
게으른 주인 탓에 화초들 피해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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