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수.조경수

2011년 측백씨앗 발아

주말농부 2011. 3. 14. 19:03

오늘로 저의 블로그에 제가 올린 글이 1000건이 되었습니다.

별로 볼만한 내용은 없지만, 우리집 고3 둘째넘 아빠 블로그에 올린 글이 1000건이나 된다는 것을 보고는 놀라네요 (^^)

 

올해는 조금 늦게 숙소에서 작은 화분에다 상토를 채우고 측백씨앗 발아를 해서 키워보고 있습니다.

일부는 이제서야 싹이 올라오고,. 먼저 싹이 오라온 녀석들은 베란다의 햇살을 받아서 파랗게 생기가 돌기도 합니다.

2월 중순에 씨앗을 선별해서 물에 불린 후 발아의 전조가 보이는 것들을 골라서 화분에다 얉게 묻고 항시 촉촉하도록 습도를

유지 시켰더니 3월초에 하나 둘씩 싹이 나오기 시작하여 먼저 발아되어 나온 것들은 제법 파릇파릇 합니다.

 

ㅁ 3월초 발아가 시작된 측백씨앗 

 

ㅁ 그리고 요건 발아된 후 3월12일 아침의 모습입니다. 

※ 두장의 파란 떡잎사이에서 머잖아 뾰족한 새잎이 나올 겁니다.

 

♣ 요것들은 발아시켜 3년 키운 측백입니다. 

 

저렇게 많이 발아되어 나와도 하우스 안이나 노지에 정식을 하면서 대다수 죽이고, 겨우 몇포기 건집니다.

화분에서는 조금 자라면서도 실뿌리는 거의 발달하지 못하고 길게 콩나물처름 뿌리가 자라는데, 이걸 뽑아서 옮겨 심으면 대다수 죽더군요.

올해는 화분에 영양제를 사서 조금씩 보충해 줄까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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