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기 교습

지난주 토요일 멀리 보은군 회북면에서 실어다 비닐 하우스 안에다 모셔 두었던 관리기를 오늘 후배를 초청해서 사용법 및 운전요령과

사용법, 주의사항등에 대해 배우면서 관리기 점검까지 받았습니다.

원래는 오늘 관리기 운전연습과 더불어 실제 작업기를 부착하여 작업도 좀 하려고 맘 먹었으나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아무것도 못하고
관리기 수리하는 시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관리기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후배가 곧바로 연장들고 달려들어 분해하고 청소하여 겨우겨우 시동이 걸리도록 정비를 하였습니다.

아울러 작년 가을! 인근 효평동에서 주말농장을 하시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비닐 하우스 안에 농기계 보관장을 만들었는데, 오늘에서야

시건장치를 만들어 관리기 보관고로 작업을 마무리하고, 작업기를 달고 정비를 마친 후 관리기를 보관고에 넣었습니다.

 

♣ 관리기 보관장 (어때요?! 도난 방지야 형식적이지만, 깔끔하지요?) 

 

♣ 관리기 보관고를 만들고 엉성하지만, 요렇게 시건장치를 했습니다. 

 

※ 마음만 먹으면 이런 보관고에 있는 관리기는 절단기 하나면 쇠사슬을 잘라내고 꺼내 갈수 있겠지만,.

    그래도 그냥 놔두는 것보다는 요렇게 해 놓으면 다른 사람의 손도 덜 타고 좋을 것 같아서 엉성하지만 요렇게 보관고를 만들었습니다.

    오늘 관리기 보관고 마무리를 위해 인근 철물점에서 자물쇠, 대형 호스밴드 2개, 쇠사슬까지 12000원 투자 했습니다.

 

♣ 후배가 와서 관리기를 점검해 보더니?!  

※ 관리기는 신품같은데 (작업기에 페인트도 벋겨지지 않은 정도로 상태가 좋다며) 그래도 하자가 꽤 많이 나오네요!

    연로탱크 윗부분에 크랙이 발생하여 운전시 진동에 의해 연로가 틈새로 흘러나와서, 우선은 비닐하우스 보수용 테이프로 막았습니다.

    그러나 비싼 휘발유 낭비(증발)에다 흘러 나오면 위험할 것 같아서 연료통은 부품 사다가 갈아야 겠구요.

 

 

※ 이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로타리(작업기)와는 좀 다른 작업기 같다고 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작업기만 따로 사는게

    좋겠다고 하면서 로타리 1set 및 구굴기 1set는 구입을 하라고 합니다.

    더불어 가능하면 철바퀴도 1Set 사서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게 좋겠다고 합니다.

    작업기는 위 사진의 물건외에 여기에 연결하여 두둑을 만들어 주는 것과 비닐 피복기가 있습니다. 

 

오늘 농기계 때문에 계획했던 다른 일은 하나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농기계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후배가 와서 이것 저것 점검해 주고, 조립해 주고, 연료 공급계통의 이물질도 제거해 줘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네요.

구리스 1통사고, 습식 공기크리너에 오일 넣어주고, 아세톤 사다가 이물질 녹여내주고, 오후 1시경에 온 후배 내외, 그리고 안내에서

농장을 하는 지인과 함께 늦게까지 고생 많이 했는데, 추운 날씨에 오후 5시가 넘도록 도와주고 가서 너무 미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