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토) 어려운 2010년 경영환경 극복과 임직원들의 단합을 위해 회사 임직원들이 홍성의 용봉산을 찾았습니다.
아침 8시30분 회사를 출발하여 천안, 온양으로 해서 홍성 용봉산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조금 지난 시간이었고, 용봉초등학교 앞에서
버스를 내려 등산을 시작하여 용봉사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등산을 시작하였습니다.
산은 해발 400m도 안되는 얉은 산이었으나, 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등산 코스는 바위들이 어우러져 아기자기한 멋을
간직한 좋은 산이었습니다.
아직도 산 정상에서 이어지는 등산로의 음지에는 눈이 녹지 않아서 매우 위험한 상태였는데, 아이젠 없이 등산을 하기에는 등산로 폭이
매우 좁고 정말 위험한 상태였습니다.
해발 400m도 안되는 얉은 산이라 너무 쉽게 생각하고 월동장비 없이 올라갔다가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 용봉산 산행 (용봉 초등학교에서 출바알~~ )
♣ 얉으막한 산을 오르며 (아기자기한 바위산)
※ 산위에서 내려다 보는 곳마다 하얗게 잔설이 남아 있고....
※ 함께간 일본인 Staff (처.자를 데리고 물건너 온 친구)
♣ 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아슬아슬 곡예 등산길의 산 풍경
※ 날씨도 좋고, 기온도 포근하고, 눈이 녹은 양지는 등산하기 아주 좋은 상태!
※ 아이젠 없이는 정말로 위험한 응달의 등산로!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이어져 있는데, 폭도 좁고 급 경사라서 엄청 미끄럽고 위험한
곳들이 군데 군데 잠복하고 있어 조금만 부주의해도 대형 사고가 날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등산로 입구의 매표소에서 이런 정도의 정보와 주의 사항을 알려주고, 아이젠 대여등 조그만 더 등산객을 위한 배려와 관리를 해주면
참으로 좋으련만, 그저 등산객 숫자 세기에 바쁘고, 입장료 받기에 급급하네요.
♣ 아기자기한 등산코스와 바위산의 모습
♣ 용봉사쪽으로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며!
홍성 용봉산 산행은 성인 기준으로 2시간~2시간 30분 정도 산행을 하고 내려와서 가까운 수덕사를 돌아 보고, 그런후 덕산 온천에 들려
온천욕을 하고 돌아오는 1일 가족 나들이 코스로 아주 좋은 여행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의 블로그에 놀러 오시는 분들도 3월달 산 정상에 눈이 녹고 나면 한번씩 다녀 오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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