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입한 농사관련 카페에서 퍼온글입니다.
건망증이 심해서 씨앗은 나눔받아 놓고도 언제 어떻게 파종해야 하느지를 몰라서 작년에 사두오이를 비롯, 많이 실패했습니다.
♣ 글라디올러스/아시단테라는 3월 말에서부터 4월 초경에 내다심으십시요
올해는 꽃이 피지 않고 자구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리 내리기 전에 캐어서 보관했다가 다시 지금처럼 봉지에 넣어두십시오
그리고 4월 초쯤에 내다 심으십시요, 그럼 꽃이 피고 많은 씨앗들을 깨알처럼 많이 달게 될 것입니다.
※ 작년에 대전의 지인께서 아시단테라 자구를 몇개 주셔서 심었다 가을에 수확을 했습니다. 작년봄에 심었던 자구는 꽤 크게 자랐고
잘잘한 자구도 꽤 달렸더군요. 올해 아시단테라는 꽃을 볼수 있을 것 같고, 글라디올로스는 올래 자구를 몇개 심으려고 나눔받았으니
내년에는 꽃을 보겠군요.
♣ 곰취씨는 물에 3-4일 담가두었다가 냉동실에 한번 얼린 후 흩뿌리기를 해 보세요
야생에서 자라는 건 광발아성이므로 흙을 덮지 마시고 흩뿌리라고 합니다.
대부분 야생종이나 야생화종은 광발아성이라 흙을 덮지 말고 날아라지만 않게 위로 흙을 흩뿌리듯 덮으면 됩니다.
※ 고수의 조언 1
곰취, 흰 민들레, 할미꽃 씨앗등 모두 발아가 참 어려운 씨앗입니다
곰취는 3-4일 냉동실에 넣었다가 물에 불려서 (3-4일 불림)흩뿌리고 살짝 흙을 덮는 것으로 알구요
흰민들레는 광발아성이라 빛이 들어가야 하는데 채취하자마자 7일 안으로 파종해야 100%발아 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발아율이 떨어집니다.
할미꽃 또한 발아율이 높지 않습니다 위의 것들과 비슷합니다.
위의 것들은 발아가 어려운 것들인데 살짝 묻어놓고 잊어버리면 40%정도 발아되는 것으로 압니다
물을 말리면 안되는 것이구요, 봄에 할미꽃 발아에 애를 먹는 분들을 위해 식물체를 나눔할까도 생각하는데,
할미꽃은 이식을 싫어해서 어찌 될런지 모르겠네요
※ 고수의 조언 2 : 민들레, 할미꽃은 모두 광발아성 식물!
노지에 파종시에는 고운모래와 씨앗을 1:1 정도 혼합하여 살짝 흩뿌리고, 그위에 짚을 덮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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