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는 거의다 말라 죽고... 아무래도 이부분은 너무 욕심을 부려서 500주나 되는 많은 나무를 급하게
심다 보니 식목자체도 부실했고, 4월~5월 가뭄이 심 할 때 관수도 해주지 못하여 실패했지만, 내년에 다시
도전을 해봐야 겠습니다.
이팝나무는 풀에 치여서 신음하다 예초기를 돌려서 잡풀을 제거했으므로 한동안은 잘 자라주리라 믿지만,
예초기를 돌리면서 10여주는 그만 풀과함께 예초기의 날을 피하지 못하고 목이 달아 나고 말았습니다.
나머지 나무들은 은행나무 2년생 10여주(요건 아주 생생하고) / 평촌동의 지인께서 나눔해 주신 석류나무!
요건 아직은 풀과 함께 어우러져 있고,. 재피나무는 뒤 늦게 잎이 나고 꽃이 피어 올 가을에 재피 열매를 조
조금 수확 할수 있을 것 같은데,. 그냥 땅에 떨어져서 번식이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ㅁ 재피나무에서 뒤늦게 꽃이 핍니다.
※ 다음 주말에는 애들과 삼겹살을 궈 먹을 때 미리 재피나무 잎을 조금 따서 쌈장에 갈아 넣어서 향이 진한
쌈장을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잎이 무성해야 열무김치 담글 때 재피잎을 갈아서 넣어 볼텐데, 아직은 나무가 너무 약해서 올해는 그냥
잘 키워야만 할 것 같습니다.
ㅁ 지난 겨울 심심풀이로 씨앗을 발아시켜 키워보고 있는 측백나무
※ 위에 어린묘목은 황금측백 같아 보이는데,. 좀더 키워 봐야 겠지요!
올겨울엔 황금측백의 씨앗을 채종하여 좀더 많이 발아시켜 키워 봐야 겠습니다.
ㅁ 복분자! 삽목한 것은 모두 실패하고, 뿌리가 달린 어린묘는 잘 자라줍니다.
※ 풀을 뽑기전 복분자들! 처가에서 10포기 캐와서 주위의 지인들에게 나눔하고, 3포기를 심어 놨는데,
잘라자서 내년에는 맛있는 복분자를 좀 따 먹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ㅁ 계량종 석류나무(평촌동의 지인께서 나눠 주신 것인데 잘 자라주네요)
※ 두 그루를 얻어다 심었는데,. 봄가뭄에다 잡초가 많아서 잘 크지를 못하네요~ 부실한 가지는 잘라버리고,
굵은 가지 두어개만 남겨서 빨리 수고가 높아지도록 유도를 해줘야 겠습니다.
어느 정도 유실수를 심은 후에는 돈이 되는 나무를 5년~10년을 내다보고 사다 심어야 겠는데,. 어떤 수종이
좋을지 모르겠네요, 주변의 고수분들에게 자문도 구하고 공부도 더 해서 올 가을에 나무를 사다가 좀 심고,
그리고 내년봄에 다시 나무를 사다가 좀 심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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