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집에서 오창과학단지 회사까지는 왕복 110km, 여기에 고속도로 통행료가 왕복에 4600원~5400원 정도 발생하다 보니
주중에는 회사 숙소에 낑겨서 생활하는 날이 꽤나 많고, 회사 식당에서 저녁을 먹지 못하면 숙소에 돌아와 라면이나 햇반을 먹는 경우가 있고,
집에서 김치며 간단한 밑반찬을 가져다 숙소의 냉장고에 넣어 두고 먹기도 하지만,. 계란도 사다 두었다가 가끔 라면에 넣어 먹고, 때로는
계란 후라이를 해서 먹다 보니 여기서 나오는 이런 생활 쓰레기를 분리해서 처리하지만,. 올 봄에는 요것들을 다른 용도로 좀 활용해 볼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ㅁ 숙소에서 씨앗 발아 과정 관찰 (때죽나무/노나무/춘양목).... 물에 적셔 놓은지 3일차!
ㅁ 10개들이 계란판(요즘 계란판도 너무 깔끔하다)
※ 요기에 상토를 넣고 10개 씨앗을 넣고 싹을 틔워 밭에 옮겨 심을 수 있도록 모종 포트로 활용해 볼까?
투명 뚜껑도 있어 상토를 채우고 씨앗을 한 알씩 넣은 후 물을 촉촉하게 뿌리고 난 후에 투면 뚜껑을 덮어두면 수분 증발도 억제되고 채광도 잘되어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ㅁ 가끔 사다먹은 햇반 용기 (가운데 작은 구멍을 두어개 뚫고 상토를 채워 씨앗을 발아 시켜보면 어떨까?)
심심풀이로 회사 숙소에서 씨앗들의 발아 테스트를 해보고 있다.
지난주에는 측백나무 씨앗을 몇개 물에 불려서 발아의 징후가 보여 상토에 옮겨 심고,. 지금은 춘양목 씨앗 3개, 때죽나무 씨앗 3개, 노나무 씨앗 5개 정도를
물에 적셔 발아과정을 관찰하고 있는데,. 요것들 발아의 징후가 보이면 햇반 그릇에 상토를 담고 옮겨 심어 놨다 밭에다 묘목장을 만들어 정식하면 어떨까?
이런 저런 궁리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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