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처가에 내려 갔다 처가 뒷편의 밭자락에 백수오 씨방과 똑 같이 생긴 씨방을 보고, 이곳에 백수오가 있다 보다?!
기쁜 마음에 처가로 다시 달려가 괭이와 호미를 들고 밭 언덕으로 달려 갔읍니다.
잡목사이로 마른 줄기를 조심조심 찾아 내려가 괭이와 호미로 줄기 밑 부분을 따라 파 내려가는데?! 한번도 백수오를 캐본적이 없어
이게 백수오인지? 박주가리인지 모르고 뿌리를 따라 파고 또 파봐도 백수오의 굵은 뿌리는 보이지 않고, 가느다란 뿌리가 계속 내려가다
끝나버리네요.
ㅁ 박주가리 씨방이 잡목사이에 이렇게 많이 달려 있네요.
ㅁ 뿌리를 캐보기 전에 백수오 씨방인줄 알고 몇개를 따서 비닐 봉지에 담았읍니다.... 나중에는 다 버렸지만!
다시 처음부터! 우선은 박주가리와 백수오의 특징부터 파악을 해야 겠네요 ^^~
가을 잎이 떨어진 후에 씨방을 보고 백수오 이지? 박주가리인지? 그리고 여름 잎이 푸를때 잎을 보고 구분하는 방법도 좀 배워야 겠읍니다.
말라버린 줄기를 따라서 열심히 삽질만 한 결과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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