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토막 낚시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주말(토) 오후, 퇴근길에 잠시 물가를 들렸읍니다.

 사실 물가에서 한가하게 라인을 드리울 정도의 여유 있는 상황은 아니었는데,. 주중에 타잉한 검정색 비드헤드 님프 패턴의

 필드 테스트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에 금강의 지류에서  아주 짧은 토막 낚시를 하고 왔읍니다.

 

 ㅁ 그동안 충청권에도 꽤 많은 비가 내렸는지 수량이 좀 풍부하고, 물색도 그럭저럭 괜찮았읍니다.

※ 귀찮긴 했지만 제방 언덕에 차를 세우고 서둘러 허벅지  장화를 신고 물가로 내려섰읍니다.

 

ㅁ 변함 없이 금강(지류)를 지키며 서식하고 있는 이쁜 눈불개! (요넘은 성어)

 

 

ㅁ 그리고 요넘은 1~2년생 작은 눈불개!

 

※ 주중 숙소에서 타잉한 검정색 비드헤드 님프에 큰넘과 어린 눈불개가 물고 늘어지네요 ^^~

    눈불개의 유전자 속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지?  드라이가 되었던 님프가 되었던 검정색 계열에 항시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ㅁ 눈불개 보다 잡기 힘든 피라미

 ※ �은 물가에 돌아다니는 피라미들!  5번 플라이 로드로 이녀석들을 유혹하는데,. 눈불개 보다도 잡기가 힘들더군요.

     때 마침 #18Size 이하의 벌러지도 없고, 운전석 여기 저기를 뒤져보니 그래도 작고 허접한 패턴이 두어개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