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큰녀석이 키우는 애완동물 고슴도치 가족입니다.
※ 사실 고슴도치는 애완동물이라 하기엔 좀 뭣하지만 (지능이 높은 것도 아니고, 사람과 쉽게
친해져서 핸들링이 쉬운 동물도 아니어서 애완 동물로는 빵점입니다.
지난 9월5일에 4마리를 출산하여 1마리는 죽고, 나머지 3마리는 무럭무럭 자라서 요렇게 귀여운
녀석들로 자라 났읍니다.
7주가 지난 녀석들은 이제 사료도 잘먹고 홀로 서기(독립=분양)를 해야할 시기라 이번 주말 이웃
집에서 데리려 온다고 해서 사전 두어점 남겨 두려고 어젯밤에 새로산 카메라에 담아 봤읍니다.
※ 동물적인 본능은 어쩔수 없는지?! 손을 가까이 대면 쉭쉭대고 잡으려고 하면 밤솜이 처럼 말아 버리는 군요.
그리고 이런 동물들을 키우면서 놀라운 것은, 갖 태어난 녀석도 바늘이 꽤나 단단한데,. 고슴이 엄마가 출산을
할때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암 수가 짝짖기를 할때 숫컷이 암컷 등의 바늘을 물고 짝짖기를 하는데
짝짖기를 하고 나면 암컷 등의 바늘에 숫컷의 피가 벌겋게 묻고, 숫컷의 입 주변은 온통 상처투성이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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