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시작한 후,.. 제일 먼저 집안의 빈 수족관을 청소하고 쏘가리를 한마리 입양해서 키우고 있읍니다.
그리고 병아리 부화와 닭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작년 겨울엔 많은 병아리를 부화시켜 처갓집으로
가져가 키우고, 아파트에서 닭을 키울수 없어 고민고민 하다가 금계를 한쌍 분양받아 베란다에서 키우기
시작했구요...
큰아들 녀석이 애완용 고슴도치 사달라고 노래를 불러서 할수 없이 좁은 집안에 고슴도치를 한마리
입양받아 키우고 있읍니다.
그런데, 문제는 작은 아들의 Complain입니다... 형은 고슴도치, 아빠는 금계를 키우면서 자기는 왜 아무
것도 안사주느냐구!!!!
형과 함께 고슴도치를 돌보고, 금계도 돌보며 키우라고 했더니 한사코 싫다하고, 기니피그를 사달라고
하도 징징대서 두어군데 기니피그 분양을 부탁드려 놨읍니다.
이러다 좁아터진 아파트가 완전히 동물 농장이 될 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아직은 이렇다 저렇다 아무런 말이 없는 울 마눌이 여우 키워서 여우 목도리 만들겠다고 여우 사달라면
어쩌지요?
※ 애완동물을 싫어하는 마눌이라 여우까지 키울 일은 없겠지만!!
ㅁ 쏘가리 → 병아리 → 토끼(둘째녀석이 키우다 실패) → 금계 → 고슴도치 → 기니피그까지!!
우리집은 서서히 동물농장이 되어가고 있읍니다.... 기대하세용 ^^~
내년에 기니피그 새끼낳으면 분양해 드립지요..... 김칫국(아직 기니피그 입양도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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