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시력이 저하된 듯한 증세를 자각합니다.
40대 초반까지는 양쪽눈의 시력이 1.2이하로 떨어져 본적이 없어 눈 하나는 좋아서 드라이 플라이
낚시에 불편함이 없었고 Fly Tying시 작은 밋지류를 그럭저럭 잘 묶었었는데, 이젠 영 눈이 침침해서
작은 밋지류의 타잉엔 손이 안가네요.
운전중에 햇살을 받게되면 눈이 금방 침침해 지고, 쉽게 눈의 피로를 느낍니다.
더더욱 양쪽눈에는 유전적 성향의 백내장(동공쪽으로 얇은 막이 덮는 현상)도 있어 조만간 수술을
해야 할듯 싶습니다.
안과 의사의 말은 우선 백내장을 수술하고(너무 간단하여 1시간이면 끝난다고 함) 시력을 정확히
측정한 후 안경을 2개 맞추라고 하네요.
※ 노안의 진행으로 돗보기 안경과 우측 눈이 먼곳 피사체가 흐려 원시용 안경까지 2개! 좋았던
시력까지 떨어져 이젠 눈에도 돈을 들여야 할 모양입니다.
부산에 사촌동생이 안경점을 하는데, 대전의 안과에서 시력만 측정하여 사촌동생에게 안경좀
만들어 보내 달라고 해야 할 것 같읍니다.
더불어 운전, 야외 할동(야외활동은 대다수 낚시지만)등 강한 햇빛에 노출될 때는 엷은 갈색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좋다고 해서,. 겸사겸사 편광안경을 뒤지고 있읍니다.
지난번 교통사고로 꽤 비싸게 구입했던 Mirror Type의 편광안경은 두 동강이가 나서 버리고,. 집앞
안경점에서 10만원 주고 맞췄던 원시용 안경은 건망증으로 잃어버린지라,. 수술하고 안경을 맞추기
전에 돗수가 들어가지 않은 눈 보호겸, 낚시와 운전용 편광안경을 뒤지고 있읍니다.
※ 블로그의 피싱 Tackle에 일본 티엠코사 편광안경에 대한 상식등의 내용을 번역해서 올렸는데,..
일반 플라스틱 렌즈에 막을 코팅한 편광안경은 마찰과.긁힘등 물리적 충격에 약하여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파악했고, 실제 낚시를 통해 2개의 편광안경(1개는 교통사고로 파손)을
착용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확인하여 좀 비싸더라도 깨끗한 중고품으로 해서 이번에는 Glass 렌즈의
편광 안경을 구입하려고 여기저기 기웃기웃,.. 뒤지고 있읍니다.
ㅁ 아까워라 자동차 사고로 파손된 편광안경 (착용감도 편하고 좋았었는데!)
ㅁ 중고품 Glass 렌즈 사양의 Light Brown 편광안경중 하나
ㅁ 또다른 엷은 Green Color의 편광 안경(요건 신품)
※ 뭔 편광안경이 신품은 20만원을 홋가하고, 중고품도 10만원 이하가 없네요 ^^;;
그래도 마찰이나 긁힘이등 내구성에서는 일반 플라스틱 렌즈와 비교가 안된다고 하니 배팅 준비를
하고 있읍니다.
50줄(마흔아홉)을 바라보는 이겨울! 떨어지는 시력을 걱정하고 안경을 준비하면서,..이젠 몸관리에
투자와 신경을 좀 써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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