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점심무렵,. 천안(성거)의 닭카페 회원님(능수버들)댁으로 닭구경을 다녀 왔읍니다.
생면부지의 만남인데도,. 너무나 반갑게 맞아주시는 닭카페의 선배회원님! 얉은 언덕에 노후를
생각하며 지어놓으신 멋진 집과 깔끔한 닭장에 여러종류의 닭들을 구경하고 설명을 들으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읍니다.
보면 볼수록 이쁜 닭들과 닭을 키우기 좋은 환경이 참으로 부러웠고,. 정성들여 만든 닭장과
너무 청결한 관리상태를 보면서 여러가지 닭 사육의 노하우도 배우고 왔읍니다.
ㅁ 지난주말 회원님댁 입구의 배밭엔 이화가 만발하고,. 배밭 고랑에는 노란물감을 칠한듯
민들레가 흝트리지게 피어 있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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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여러종류의 닭들을 보면서 닭들에 얽힌 사연들도 듣고,. 닭을 통해서 많은 분들과 교류하며
즐거움을 나누고, 아끼는 닭과 종란을 나누는 넉넉함에 푸욱 빠졌다 왔읍니다.
철망 밖에서 닭 사진을 찍었는데,. 움직이는 녀석들을 선명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가 쉽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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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종란(유정란)을 받아왔지만,. 자작부화기가 시원찮아 대전의 닭카페 회원에게 부화를 맡겼읍니다.
처갓집에 깨끗하고 닭을 키우기 좋은 쾌적한 환경의 닭장은 곧 완공되고,. 그곳에 부화된 병아리
들을 데려다 키울 날을 기다리며,. 다시 3주간 부화의 성공을 기대하며 열심히 일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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