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 자연

가물이 별장 꾸미기....... ^^~

주말농부 2006. 3. 29. 08:53

< 별장의 가물이 사진 한장! >

 

 

오늘 저녁에는 기숙사에 마련한 애기 가물이 별장꾸기미기에 들어갑니다....................... ^^~

 수족관만 멋있는 것으로 하나 산후 시간이 없어 그냥 물만 조금 채우고 간식으로 블루길 치어만

 몇마리 잡아다 넣어 줬는데,.. 오늘은 조금 일찍 퇴근하여 가물이 별장을 꾸미려고 합니다.

 

 아직은 큰 먹이(피라미)를 먹지 못하는 관계로 가물이 간식은 플라이 피싱으로 잡기는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어 지난주 통발(어항)을 하나 사고, 어분 한봉지를 산후 잘잘한 블루길을 10여마리

 잡아 왔는데,. 덩치큰 쏘가리는 5마리를 넣어 줬더니 이틀도 지나지 않아 다먹고 입맛만 다시고

 있네요.

 

 나머지는 애기 가물이 간식으로 한마리씩 넣어 주고 있는데,. 이제 3마리가 남았읍니다.

 이번주 토요일은 비가오나 바람부나 애기 가물이 간식잡으러 나가야 하는 실정입니다.

 올해 봄은 회사에서나 주말 집에서나 유난히 바쁘네요...

 

 어제 청주 시내에 나갈 일이 있어 굵은 모래 한봉지 3천원, 그리고 여과재로 사용할 캐시미론 솜

 한장 5백원을 사고,. 회사 근처 개울가에서 넙쩍한 돌 하나 주워왔읍니다.

 ※ 굵은 모래 한봉지 3천원은 너무 비싸단 느낌이 들더군요(현대판 봉이 김선달 같은 느낌!!)

 

 굵은 모래와 넙쩍한 돌맹이는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씻고, 그리고 좀 모자라는 모래는 회사

 인근의 개울에서 퍼다 요것도 맑은 물이 나올때 까지 헹궈서 이쁘게 가물이 별장을 꾸며봐야

 겠읍니다.

 

 그런후 새로운 가물이의 별장에 15㎜정도의 작은 블루길 치어를 별장 완공기념 특식으로 가물이

 별장에 넣어 주려구 합니다.

 

※ 이번주에는 낚시보다 가물이와 쏘가리 먹이 잡는 일에 주력해야 겠읍니다.

    지난주 일요일 고복지에서 외래어종 퇴치 행사를 할때 상류 다리 아래(물속)에 통발을 하나

    빠트려 놓고 그냥 왔는데,. 요것을 건져내고, 새로한 통발 한개등 2개에 어분을 개어 넣고

    수초사이에 던져 두면 30~50마리 정도의 작은 블루길 치어는 포획이 가능할 것 같읍니다.

    육식성 외래어종 불루길 퇴치하고,. 애기 가물이와 쏘가리 먹이로 활용하고!!............ 1석2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