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유림공원 국화 전시회

주말농부 2014. 10. 12. 07:53

토요일 밤! 늦은 저녁을 먹고 오랬만에 옆지기와 함께 집 뒷편 갑천변으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갑천변을 따라 걷고, 달리고, 자전거를 타고 건강관리를 하고 있네요. 

갑천변을 따라 걷다 갑천에 걸쳐진 목조 다리를 건너 건너편의 유림공원에 들려 봤습니다.

국화전시회를 한다고 하여 걸어 올라가 보니?  꽤나 많은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국화전시회에 나왔습니다.

한편에는 미니 콘서트도 하고, 하얗게 핀 억세풀을 국화와 함께 공원길을 따라서 여러가지 조형물로 전시를 해놔서

아이들과 함께 한번씩 둘러보기에는 아주 좋은 야외 전시회 같습니다.

이 조형물은 어린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뽀로로(맞나?) 조형물!  많은 아이들이 뽀로로의 손을 잡고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가을 국화꽃 향기속으로 1시간여 눈이 즐거운 산책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후레쉬가 약한 스마트폰으로 야간에 사진을 찍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네요 (^^)

그래도 주간에 찍는 사진과는 다른 느낌, 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옆지기와 함께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작은 음악회 뒷편에 서서 깊어가는 가을과 어울리는 공연도 감상하고!!

지난주 세종시 장군산 들꽃축제를 옆지기와 함께 가려고 했었는데, 밭에 나가서 마늘, 양파 심을 장소 만들다 보니?

시간이 늦어져서 가보지 못했는데, 유림공원 국화축제는 밤 늦게까지 시간 제약이 없고, 집에서 걸어 갈수가 있으니?

저녁먹고 운동겸 걸어서 한바퀴 돌아 보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