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형제가 시골 선산에 들려 봉분주면 정리와 고향동네를 방문하여 친척 형수님 병문안을 한 후에
조카녀석 우포늪 구경을 시켜주기 위해 일부러 우포늪을 들렸다 올라왔습니다.
이번에는 우포늪의 접근성이 좋지 못한 곳으로 잘못 들어가 비포장 도로 변에 차를 세우고 잠시 둘러본 후에 올라 왔습니다.
조카녀석 우포늪 제대로 구경을 시켜 줬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많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내용은?
가장 큰 늪을 제외하고도 주변에 자그마한 늪지대가 꽤나 많이 있다는 것이었네요.
낚시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물속에 뭐가 있는지 관심을 가지게 되어 살펴봤더니?
토종 물고기는 보이지 않고, 외래 어종인 배스와 블루길만 분주하게 돌아 다닙니다.
낚시대를 챙겨 갔더라면 몇마리는 건져내어 퇴치를 했을텐데, 그냥 쳐다만 보다가 올라 왔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우포늪과 주변은 황금색의 논과 어우러져 정말 멋진 풍광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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