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된 핸드폰.. 드뎌 개비의 기회가??

2년전!  IT관련 한.일 합자 기업에 근무하던 당시 직장의 젊은 친구들이 스마트폰으로 하나 둘씩 핸드폰을 바꾸면서

내게도 스마트폰으로 바꿀 것을 권유해 얼떨결에 핸드폰을 바꿨다.

막상 스마트폰을 접해보니?! 사용상의 어려움이 많아 불편한 점도 많았지만, 여러가지 유용한 어프리케이션을 사용하여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24개월 약정에 44000원 요금제도의 비교적 저렴한 이용조건의 안드로이드 넥서스 1 (타이완의 HTC사 제품)을 구입하여 24개월 약정기간

1달을 앞두고 부주의로 핸드폰을 떨어트려 액정이 깨지는 불상사가 발생!

 

핸드폰을 바꿀 시기가 되었나?? 

 

우선 단말기의 깨진 유리를 갈아볼려고 수리점(삼보컴퓨터 A/S처가 HTC단말기 수리도 겸해서 한다고?!!)에 전화를 했더니

단순히 액정만 갈아서 되는게 아니고, 내부 터치 인식부품까지 모두 갈아야 한다며,. 수리비가 11~12만원 예상된다니??

약정기간 남은 1달!  단말기 월 할부금이 23000정도인데.. 갈등! 갈등!

게다가 오래전 뒷면의 카메라 렌즈 뚜껑은 파손되어 덜렁덜렁(테이프를 붙혀서 대충 사용)하고!

 

3G의 44000원 요금제에 전화통화 시간은 별 문제가 없었지만, 문제는 Data 이용이다.. 이때 당시만 해도 1달에 100메가면 충분했는데..

이제 자영업자가(실업자? 프리랜스? ㅎㅎ) 된 후에는 수시로 단말기를 통해서 메일도 확인해야 하고, 메일도 보내고 등등.. 사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정보이용료가 한도를 초과하여 사용하다 보니?! 추가 요금도 만만치 않아서 단말기 할부금액 & 이자를 포함하여 평균 6만원대의

통신요금을 지불했던 터라 ... 마나님께 보고를 하고,  단말기를 바꾸기로 했다.

 

백수가 된 후에 통신료도 늘 부담으로 느끼고 있는데,. 여기저기 대리점을 기웃거려 보면서 아이폰 5가 언제 출시되는지도 알아보고!

대리점에서는 10월말 전후가 되어야 나올 것이라는데,. 게다가 애플 아이폰은 단말기 지원금이 거의 없단다.

그런데 갤노트는 30개월 약정에 62000원 요금제를 사용시 추가 할부금 없이 제공이 가능하다고 해서 만지작 만지작!

그런데 손에 쥐기는 불편하고 너무 크다.

이번에는 갤3... 그동안 사용했던 넥서스 1은 시력이 점차 나빠지며 액정화면이 너무 작아 엄청 불편했는데, 갤3는 첯재 얇고, 가볍고

나름대로 액정화면도 크고 화질도 좋다.

 

새로 구입한 갤3 ... 단말기 가격이 994000원! 

52000 요금제에 Data사용량은 2.5기가,... 이정도면 내가 사용하기에는 넉넉한 수준같고,

KT 단말기간 전화통화는 1000분까지 무료제공이라?? ....우리집은 작은 아들, 마나님 모두 KT를 사용하고 있으니 가족간 핸드폰 통화는 무료!

몇군데 대리점을 전전하며 월 통신료( 요금제 금액 + 단말기 할부금 + 이자)를 따져보니 7만원~7.5만 정도가 된다.

 

마나님 핸드폰(2G) 한달에 35000원 + 작은 아들넘 갤2 LTE 62000 요금제에 단말기 할부 포함 약 72000원 +  SKT 집전화, 인터넷 약 35000원

그리고 나의 핸펀 갤3 LTE 요금이 72000원 예상, 군에 가 있는 아들넘 정지시킨 핸드폰도 단말기 할부금이 4~5000원 나오는 것 같은데.

한달에 통신료만 25만원을 넘는데,  아직 변변한 수입이 없는 나와, 우리집 경제에 큰 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