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잔설이 남아 있고,. 누런 풀들이 드러누운 상태에서 황량한 겨울모습이네요.
밭 가장자리의 나무들 가지도 잘라내고 울타리도 쳐야 하는데, 그냥 내버려 놓고 1월달은 그냥 허송세월입니다.
♣ 하우스 안! 옮겨 심은 상추 몇포기는 얼고, 뿌리가 깊게 내리지 못하여 죽어갑니다.
♣ 너무 추운 탓에 성장이 멈춘 상추와 근대.. 바닥에 몸을 납짝 엎드리고 있습니다.
※ 혼합 치커리도 이렇게 안쓰럽게 바닥에 납짝!
※ 사탕무우는 하우스 안으로 옮겨 심은 후에 나름대로 이 추위를 잘 견뎌내고 봄까지 살아 남아 씨앗을 받을 수 있을 듯 싶네요
※ 하우스 안에 있는 매발톱! 땅이 조금 녹고 영상의 기온이 되면 매발톱은 푹 뜨다 노지로 옮기고 퇴비를 시비해서 올 봄에 예쁜 꽃을
볼수 있도록 해보려 합니다.
※ 노지의 콜랍비는 거의 얼어 죽었고, 하우스 안의 콜라비도 이런 상태라 기대 난망입니다.,
설 명절을 쇠고나면?! 퇴비 넣고 복분자 옮겨심고, 땅두릅도 장소를 옮겨서 심어야 하고, 쇠파이프 박고 울타리도 쳐야 하고..
붉은 돼지감자, 돼지감자 수확해서 즙내려서 보내야 하고..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면 주말가지고는 다 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매일 룰루랄라
놀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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