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물 박물관!

 지난 주말! 처가의 매실수확겸 클럽의 후배와 함께 영산강 배스 낚시를 위해 처가에 내려 갔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배스 낚시를 하고, 일요일 아침 일찍 부지런을 떨면서 매실을 수확하여 드리고, 그런후 옆지기, 클럽의 후배 가족과 함께

 담양의 죽물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담양 처가에서 가까운 곳에 송강정, 가사 문학관,  소쇄원등 한번씩 들려보면 좋은 유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낚시를 좋아 하는 분이라면 장성댐, 담양댐, 광주댐이 지척에 있구요, 담양은 예로부터 대나무가 많았고 죽제품이 유명한 지방인데?!

 아이를 데려온 후배가족에게 뭔가 보여줄게 없을까 생각하다 담양 읍내에 있는 죽물 박물관에 들렸습니다.

 

♣ 죽물 박물관 입구의 조형물 

※ 가족이 평상에 앉아서 대나무를 쪼개고 소쿠리를 짜는 모습을 아이가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 박물관의 전경! 

 

※ 처가 뒷편! 지금의 텃밭(200평쯤 될려나)에도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왕대가 가득했습니다.

    5월 중순! 처가에 내려가면 굵은 죽순을 캐다가 장모님이 담양장에 내다 파셨고, 죽순주도 담그셨고, 예전에는 이 대나무를 팔아서

    처남들 공부를 시킬수 있을 정도로 비쌌다는데, 세월이 변하여 대나무를 찿는 사람도 없고, 대나무를 굴삭기로 모두 파내어 지금은

    텃밭을 만드셨습니다.

 

 

♣ 박물관 입구 양쪽에 입주한 죽제품 판매하는 가게와 제품들 

 

 

 

 

♣ 박물관내! 죽제품을 만들때 사용하는 여러가지 도구, 죽제품 만드는 모습들! 

 

 

※ 낚시를 좋아 하다 보니 요기에 먼저 눈길이 갑니다.

 

 

 

박물관이 크지 않아서 1시간이면 천천이 돌아 볼수 있는 담양읍내 죽물박물관! 짧은 시간이지만, 후배네 가족과 함께 박물관을 돌아보고

그리고 나오면서 양켠에 있는 죽제품을 파는 가게에 들려서 구경도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