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그 먼 봉화 열목어 출조를 하기 앞서 몇일 밤을 낑낑대면서 열심히 벌러지 묶었지만, 그렇게 정성들여 묶은 벌러지로
정작 열목어는 구경도 못하고 내가 잡은 물고기는 갈겨니만..............
그리고 해를 넘겨 이번엔 소백산 줄기의 계류로 회원들과 봄나들이를 갑니다만, 어떤 벌러지를 묶어서 영악한 산천어들에게 들이
대야 될지 난감하여 점심시간에 이곳 저곳 인터넷 서핑을 해서 사진 몇점 퍼왔습니다.
♣ 이 계절(이른 봄)엔 작은 Sixe의 벌러지에, 칼라는 어두운 색이 좋겠다는 경험자의 말을 빌려서 작고, 검정색 계통의 벌러지를
묶어 보려고 합니다만, 내일이 출조일이라 시간도 없고 , 오늘밤 뭘 묶어야 할지 대략 난감합니다.
♣ 인터넷 검색! ..... 벌러지들!
※ 왠지 모르게 이 패턴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선택은 물고기 마음이겠지만요!
오늘밤! 네츄럴 CDC(회색)로 #16~#20 Size의 작은 바늘에 벌러지 몇마리 묶어야 할텐데, 이젠 눈도 침침해셔서 너무 작은 벌러지는
묶기가 부담이 되기 시작하고, 할수 없이 오늘 밤엔?! 돋보기 쓰고, 낑낑대며 요런 벌러지들 두어 마리 묶긴 해야 하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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