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토)오후! 오랬만에 인천에 사는 큰 동서 댁에 다녀 왔습니다.
어렵게 살던 큰 동서네가 근검절약하여 새 아파트에 입주하여 초대를 하여 옆지기, 작은 아들넘과 함께 농사지어 조금씩 수확해 뒀던
아피오스, 고구마, 국수호박, 야콘, 그리고 밭에 들려 돼지감자를 좀 캐서 오후 4시쯤 고속도로를 타고 인천으로 올라갔습니다만,
명절을 제외하고는 도로 정체를 별로 경험해 보지 못했는데, 안성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인천으로 올라가는데 고속도로
정체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저녁 8시 30분이 되어서야 큰 동서네 도착하여 처가 식솔들 ( 큰 동서네 3식구, 큰 처남네 2식구, 둘째 처남네 3식구, 손윗 동서네 2식구
우리집 3식구, 담양 처가의 장인, 장모님, 그리고 손아래 동서네 4식구)이 새로 입주한 33평 아파트에 모여서 맛나게 저녁을 먹고,.
오늘은 아침 먹고 인천의 명물 인천대교를 장인,장모님 모시고 드라이브 하고 왔습니다.
육중한 건축물이 보기에는 멋져 보이는데, 회색의 콘크리트 구조물이라 사진으로는 영 별 볼일 없게 보이네요.
♣ 차를 타고 인천대교를 왕복하며 담아 온 사진입니다.
편도 인천대교 이용료가 소형차 5400원! ... 엄청 비싼 느낌이었지만, 세계에서 열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길이라고 해서 달려 봤는데.
서해안 고속도로의 서해 대교와 마찬가지로 중간에 차를 세울수 없게 되어 있고, 중간 중간 카메라가 설치되어 갓길 주.정차를 단속한다고
경고문이 붙어 있어 느린 속도로 서해대교를 넘으며 차 안에서 사진을 몇장 담았습니다만, 화질이 영 별루입니다.
서해 대교를 넘어 영종도 공항 근처의 바닷가에서 바닷 바람을 쐬는데 때 마침 머리위로 영종도 공항으로 오는 여객기가 보여 급하게
사진을 두어장 담아 봤는데, 이것도 영 별루입니다.
인천에서 영종도쪽으로 갈 때는 그래도 좀 맑은 편이어서 괜찮았는데, 영종도에서 바람쐬고 돌아오는 길에는 하늘에는 검은 구름이 가득
하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상황이라 달리는 차 안에서 사진 찍기도 그렇구.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갈 때 사진 밖에 없네요.
서해대교는 야경이 아름답다고 하던데, 토욜 밤에 나가 봤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인천 큰동서네 집들이에 올라가
서해 대교를 오가며 바닷 바람을 쐬고 오니 기분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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