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말엔 최우선적으로 인근 농기계를 가지고 계신 분께 로터리 작업을 부탁 드려야 겠습니다.
애들 도움으로 토양 소독약과 복합비료 3포대를 오늘 다 뿌려놨으니,. 이젠 농기계를 가지고 계신 분께 부탁드려 로터리 작업을 해달라고 해야 겠는데..
※ 오늘 애들 둘을 동원하여 열심히 복합비료와 토양 소독약(후라단)을 뿌렸습니다.
주중에 비 소식이 있는지 좀 알아 봐야 겠는데,. 해가 갈수록 봄 가뭄이 심해 지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저와 비슷한 면적의 밭을 경장하시는 분들을 돌아 봤더니 다들 물 걱정은 안하시는 것 같은데,. 저만 가장 열악한 환경이라 걱정입니다.
ㅁ 구즉동 선생님댁.... 앞 쪽의 이웃댁에서 수돗물을 끌어다 쓸수 있고, 비 왔을 때 받아둔 물도 꽤 확보되어 있더군요.
ㅁ 대청호 안 이현동쪽 밭을 경작하시는 분은 밭 옆으로 계곡에서 항시 물이 흘러 내려 퍼 올려 쓰기만 하면 되고,.
ㅁ 가양공원을 지나 대청호를 따라 들어가면 추동의 생태 학습장 옆에 주말 농장을 경영하는 분은 밭 여기 저기에 관수가 가능토록 인프라가 되어 있는데...
< 다음 주말 영농 계획입니다 >
① 토,일요일 중 하루 다시 1ton 트럭을 빌려 1000ℓ 짜리 물통 2개를 밭에다 실어다 놓고,
② 밭의 로터리 방향을 줄자로 잰 후 표시하고, 로터리 작업
③ 상토 2~3포대, 그리고 발효 계분비료 10포대 정도 구입해서 밭에다 놓고
④ 피복용 비닐과 관상수를 심기 앞서 농자재 구입
⑤ 스티로폼 상자 확보, 상토를 채워 여러가지 씨앗들 파종.
⑥ 집에 보관중인 돼지감자, 몇가지 구근등 가져다 심고,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몇 뿌리 더 사서 심기.
⑦ 아직도 치워주지 않은 전 주인의 잡다한 물건들 정리.
3월달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주말에 혼자서 또는 가족의 지원을 받아서 할 수 있는 한계가 있으니,. 인부를 두어 사람 사서 이팝나무, 안면도 소나무를
심고, 비닐 피복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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