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ing Tackle

늦은밤 플라이 타잉~!

주말농부 2008. 10. 15. 00:04

이번주말 1박2일루다 클럽에서 오랬만에 계류 조행을 떠난다고 하는데., 현재로썬 갈수 있을지 어떨지도 모르면서 그래도 바이스를 붙잡고

피곤한 눈으로 벌러지 몇마리를 묶어 봅니다.

지난번 수술한 왼쪽 눈은 오랬동안 집중하여 눈을 사용하면 통증과 함께 금방 피로를 느낍니다 (의사는 수술이 잘 됐다고 침이 마를 정도로 큰소리 쳤는데)

계류의 어종(이 가을엔 열목어와 방해꾼인 갈겨니가 주 대상 어종이 되겠지만)이라고 해서 특별한 플라이 패턴이 필요 한 것도 아닐텐데,.

그래도 두어마리씩 모듬으로 이것 저것 몇마리 묶어 봤읍니다.

 

 ㅁ 내가 타잉하고도 살펴보면 항시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지만!  

 

 

 

 

 

 

 

※ 계류의 포말과 불규칙하게 빠른 물줄기엔 부력과 시인성이 중요한데,. 브라운 캐디스는 좀 부력이 있을지 모르겠고, 나머지 구색을 맞추기 위해 묶은

    벌러지 들은 영 부력이 시원찮아 보이는데,. 계류의 물고기 넘들이 벙벙한 물줄기에서 놀고 있다면 효과를 발휘 할지 모르겠읍니다.

    계류를 자주 가 봤어야지 뭔가 타잉시 뭘 묶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느낌이 파악~ 올텐데!  그냥 혼자 생각하며 묻지마 타잉이 되고 말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