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전원일기

[스크랩] `굴뚝산업` 신탄진일대, 재정비로 2012년까지 친환경공단조성

주말농부 2008. 7. 20. 09:51
세계일보

'굴뚝산업' 신탄진일대, 재정비로 2012년까지 친환경공단조성

기사입력 2008-03-25 21:32 기사원문보기
연초 제조창을 비롯한 굴뚝 산업지대로 알려진 대전 신탄진 지역이 무공해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대전시는 25일 낙후 지역인 대덕구 상서·평촌·신탄진동 일원을 재정비하는 내용의 ‘신탄진 프로젝트’ 개발계획안을 발표했다.

신탄진 프로젝트에 따르면 재개발 대상 268만㎡중 KT&G(옛 담배인삼공사)를 포함한 대형 공장시설과 주택 등 존치지역(166만1000㎡)등을 제외한 개발지역을 75만9000㎡로 확정하고 2012년까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약 25만㎡를 산업용지로 확보, 도시형 무공해 첨단산업시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를 위해 26일 토지이용계획안에 대한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자문을 듣고 계획안을 확정한 다음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연말까지 마친다.

이어 내년 말 무공해 도시형 첨단산업용지 공급을 목표로 실시설계와 환지설계를 마친 뒤 내년 하반기쯤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 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국도17호선 이외에 개발지역을 관통, 부근의 대청댐에 이르는 우회도로도 건설한다.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국비와 시비, 구비로 조달하며 일부는 토지소유자가 환지에 따라 토지로 부담하는 도시개발사업(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 종사자들에 대한 주택공급을 위해 약 890여가구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아파트형 공장도 입주시켜 노인 일자리 창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공장과 우량 주택은 최대한 그대로 두되 집단 거주지역을 공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시설녹지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대전시는 이 지역이 1965년 일반공업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 경부선 철도와 계족산 등으로 둘러싸여 도로 등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230여개의 공장들이 무질서하게 들어서자 지난해 7월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개발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도로와 공원, 주차장, 기업지원종합센터 및 공공센터 등을 함께 확보할수 있어 삶의질 향상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신규로 25만㎡의 산업용지가 공급되고 이에 따라 2500명의 고용창출 및 연 4500억원의 매출 신장 등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출처 : 솔로몬의 선택
글쓴이 : 바캉스 원글보기
메모 : KT&G 주변은 벗꽃이 장관인데,. 이부분은 보존하고 주위에 무 계획적인 공장 주거시설들을 정비하면 훨씬 산듯한 도시가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