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에(퇴근길) 잠시 가까운 고복지엘 들렸읍니다.
사실 회사일에 치여 낚시도 거의 잊고, 낚시하고픈 욕구도 없었지만, 한달전 회사 부하사원이 Fly Fishing을
배워보고 싶다고 해서 클럽의 친구에게서 중고 플라이 Set를 하나 구해주고 처음으로 물가에 데리고 나갔읍니다.
회사 인근의 병천천의 여율에서 잠시 캐스팅 연습을 시키고 (피라미 2~3마리) 그런후 다시 캐스팅 하기가
편한 고복지로 데려가 두어시간 캐스팅 연습과 실전(낚시) 훈련을 시켰읍니다만,. 아직 초짜라 캐스팅도 그렇고
그 흔한 블루길, 배스 한마리 못잡아 올리더군요.
플라이 피싱에 입문한 후! 그동안 많은 조구를 구입하여 사용을 해왔읍니다만,. 낚시가 소원해 지면서
조구 관리도 소홀해 져서 지금까지 정말 잘 사용했던 5번 3절 플라이 로드를 작은 아들녀석의 실수로 부러트리고
말았읍니다.
피셔들 마다 취향과 조구 선정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플라이 Rods에 대한 나의 Lineup 입니다.
ㅁ #3 Rod ........ 8.3ft, 3절 (계류 어종과 소 하천의 소형 어종, 저수지 블루길 용)
ㅁ #5 Rod ............ 9.0ft 3절 ( 강계의 어종, 폭 넓은 계류의 어종을 대상으로 사용)
※ 가장 사용빈도가 많은 #5 Rod가 부러져서 사용을 못하고 있었던지라 이번에 중고로 하나 다시 구입을
하게 되었읍니다. 중고라고 해도 상태가 괜찮은 것이라면 15만원은 들여야 될 것 같더군요.
ㅁ #8 Rod ............ 9.0ft 3절 (댐.강계의 수초와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의 빅 배스,잉어, 바다 낚시 용)
여기에 Back-up용으로 #7(9ft, 3절)이 하나더 있긴 하지만,. 그냥 보관만 하고 있읍니다.
< 새로 장만한 중고 #5 Fly Rod >.... 이젠 정말 부러트리지 말고 오래 쓰야 할텐데 ^^!
ㅁ 7~8년 전에 신품같은 중고를 저렴하게 구입하여 정말 잘 사용했던 #5 Rod (요걸 부러트렸읍니다)
ㅁ 어쩔수 없이 이번에 대타로 다시 구입한 #5 Rod입니다 (속 쓰리지만, 이젠 부러트리지 말아야지! )
다음주 클럽의 계류 출조가 있는데,. 오늘은 퇴근하여 어딘가 쳐박혀 있을 3번 Rod도 꺼내어 손질하고 라인 드래싱도 좀
해둬야 겠읍니다.
계류의 어종들에게 들이댈 벌러지도 좀 묶어야 하는데,.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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