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Plate

 지난 일요일 저녁에 대전의 꼬마 물고기님이 몇가지 선물을 챙겨서 우리 집으로 놀러 왔읍니다.

 플라이 타잉용 훅과 몇가지 플라이 패턴 묶는 법에 대한 idea를 공유하고,..

 그런후 꼬마 물고기기님이 준 다관절 집게를 사용하여 Profile Plate를 만들어 봤읍니다.

 문제는 Plate무게가 무거워(플라스틱) 쳐지고 바이스의 허리에 메달다 보니 보빈을 돌릴때

 닿거나 하여 불편하긴 합니다만,. 배경이 밝고, 타잉중인 훅이 보다 선명하게 보여서 좋긴

 하네요.  

 

ㅁ 꼬마 물고기님이 선물로 준 플라스틱 다관절 집게에 원형 Profile Plate를 물려본 상태 

 

※ 앞면은 흰색이며, 뒷면은 검정이라!! 주로 흰색이 전면으로 나오도록 사용해야 겠지만, 흰색 헤클이나

    흰색 더빙재를 사용하여 타잉할 경우 검정면이 전면으로 나오도록 해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ㅁ 내년초(2월말) 고복지 블루길을 대상으로 두어개 타잉하여 Profile Plate를 배경으로 찰칵 

 

 

 

※ 첫번째 패턴은 상당히 엉성해 보이지만,. 각다귀(밋지)류의 헤치가 있는 따듯한 오후에는 증층에

    뜨 있는 블루길들이 드라이 패턴에 반응이 좋은데,. cdc한장과 검정색 헤클 몇바퀴 돌려 감은

    간단한 이 패턴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이 있읍니다.

    그러나 초봄에 황사가 심하고 이러한 영향으로 물 표면에 먼지가 많을 경우는 이 패턴은 무용지물!

 

※ 개인적으로는 초봄 왕뚜껑 블루길 낚시에 3번째(하루살이 유충) 님프 패턴을 가장 즐겨 사용합니다.

    고복지에 하루살이 유충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6X이상 가느다란 티펫을 사용하고, 훅을

    물속에 가라 앉히면서 살짝 살짝 엑션을 주면 블루길이 아주 적극적으로 반응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