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플라이 피싱관련 책자들을 흝어보다 하루살이(메이플라이 던 패러슛) 패턴을 보고,..이런저런
궁리와 심험, 그리고 시행착오를 하다 엉성하게 완성된 플라이 패턴입니다.
ㅁ 롱바디 패러슛 타잉 재료!
※ 뭐 특별한 재료는 없습니다. 투명 메니큐어와 흰색의 Fine 더빙재료(요건 회사 크린룸에서 사용
하는 cloth)입니다.
ㅁ 대략 타잉순서는 요렇게(시행착오를 거친후 최종버젼 입니다)
1) 이쑤시게를 좀더 가늘게 깎은다음
2) 크린룸에서 사용하는 Cloth(더빙재)를 가늘게 잡아 뽑아 뾰쪽한 이쑤시게에 두어바뀌 감고
3) 메니큐어를 적당히 골고루 바른 다음 무스바디 헤어를 3가닥 뽑아서 길이를 맞춘후 더빙재가
감긴 면봉위에 올려잡고 다시 가늘게 뽑은 더빙재를 위에 돌려 감는다.
4) 더빙재를 몇차례 반복해서 감아 몸통형상을 만든후 다시 메니큐어를 얇게 바르고 보푸라기를
돌려서 깔끔하게 한다.
※ 하루살이(메이플라이)의 몸통에 파란 실을 덧대어 감아서 몸통의 마디 효과를 조금 추가해 보고!!
ㅁ 메니큐어가 약간 마른 상태에서 몸통을 이쑤시게로 부터 빼낸다 (그럭저럭 잘 빠지네요)
그런후 꽁지 끝부분에 순간 접착제를 조금 덧칠해 꼬리의 무스바디 헤어를 견고하게 접착시킨다.
엉성한 벌러지 3마리 묶는데 2시간은 걸린것 같읍니다요.
※ 요렇게 밑실을 감은 후 롱바디를 훅에 올려서 고정시키고 윙 포스트를 세운 다음.. 여기서 부터야
일반 패러슛과 동일한 요령으로 타잉하믄 되겠지요.
ㅁ 엉성한 작품들!!
ㅁ 엉성하긴 하지만,. 낑낑대며 만든 완성품의 모습
※ 메니큐어를 몸통에 발라서 부력은 우수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물고기를 랜딩한후 변형이나 내구성적
측면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읍니다.
타잉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나 내구성등을 감안한다면 그다지 효율적인 패턴은 아닐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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