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홀로서기)

날은 추워도 봄은 오겠지요 ^^~ ( 야생화마을의 이른 봄꽃)

주말농부 2006. 2. 4. 23:13

 어제와 오늘 올겨울들어 최고 추운날씨가 계속되고 있읍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의 수은주는 영하 11.5도까지 떨어져 디젤 엔지의 제 차는 시동이 잘 걸리지

 않아 애를 먹었읍니다.

 퇴근길에 화원을 하고 계신 청주의 야생화 마을님 댁 닭구경차 갔다가 화원에 피어 있는 꽃중에

 두어장 사진을 담아 왔읍니다.

 

 날은 추운 한겨울이지만,...두어장의 화사한 봄 꽃 사진을 올려 봅니다 ^^~

 어케 봄의 기운과 향기가 느껴지시는지요!

 

 ♣ 야생화 마을의 비닐하우스에서 봄을 기다리며 성급하게 피어난 개나리 꼿과 제비꽃?

    에구구~~ 닭이름도 어렵고, 꽃이름을 외우는 것도 어렵습니다. 개나리 꽃은 알겠는데,.

     요건 정확히 뭔 꽃인지 모르겠읍니다 (그냥 대에충?!! 제비꽃이라고나 해둘까요?)

 

※ 야생화 마을님으로 부터 좀더 빨리 개나리 꽃을 개회시켜 집안에 봄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

    왔읍니다.

    꽁꽁 얼어있는 개나리 가지를 몇게 꺾어다 화병에 담고,. 40도 정도의 따듯한 물을 넣어 주고

    버리고, 다시 따스한 물을 넣어주고, 버리고를 몇일 반복하면 노란 개나리 꽃을 피워 오린다고

    하시는데,. 시간되면 저도 두어가지 꺾어다 이른 봄마중을 해봐야 겠읍니다.

 

 

 

※ 신경써서 접사 사진을 찍었는데,. 쩝! 나이를 먹으니 수전증이 있나 사진이 모다 흔들려

    흐릿하네요.

 

이번 주말까지는 혹한의 추위가 있겠지만,. 다음주 부터는 풀린다고 하는데?!! 그래도 봄이 오기

까지는 이렇게 추운 날씨가 몇번은 왔다 가겠지요.

저의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흐릿한 꽃사진을 통해서라도

봄내음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