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 농장 꾸미기

늦은 4월의 봄꽃

주말농부 2016. 4. 18. 12:44

 

 4월16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텃밭에 나가보니?

 하우스 뒷편 개나리 울타리쪽에 햐안꽃이 만발했습니다.

 살펴보니 1그루 있는 탱자나무에 올해는 꽃이 엄청나게 많이 피었네요.


꽃이 지고 있는 울타리 음지의 벛꽃입니다.

끝물의 벗꽃을 한장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아 두었습니다.

작은 빗방울이 매달린 꽃이 참 깨끗하고 보기 좋네요. 


울타리에 전 주인이 심어둔 황매화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종류에 같은 시기에 하얀 꽃이 피는 품종도 있더군요.

언제 기회가 되면 하얀 꽃이 피는 녀석도 한포기 사다 심어두려고 합니다. 


고라니 등살에 꽃도 보기 힘든 할미꽃입니다.

에고~~ 꽃이 피기도 전에 죄다 잘라먹고 굵은 3포기 할미꽃 둥치에서 꽃한개가 왠말입니까?


붉은 꽃이 탐스러운 클레마티스입니다.

어렵사리 5개 줄기를 얻어다 삽목하여 1포기 건진 녀석입니다만,..

곁에 같이 심은 으아리는 엄청나게 굵어지고 세도 무성한데, 이녀석은 으아리에 치여서 안될 것 같아서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올해는 좀 많은 꽃을 구경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발톱도 고라니 피해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여기저기 고라니가 꽃순을 맛보고 잘라 먹었네요.

그래도 이렇게 몇포기는 꽃을 구경 할수 있을 것 같은데, 다시 내려와 잘라 먹으면 꽃도 구경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몇년간 엄청 공을 들여 가꾸고 있는 삼지구엽초!

세가 약해서 올해도 꽃은 구경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만, 주변에 잡초를 제거해 주고 퇴비를 좀 넉넉하게 넣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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