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주 모임(자연과 흙사랑 카페 모임)

오늘 대전 인근에서 주말 농장을 하시는 분들 몇몇이 모여서 술한잔 나누며 친목 모임을 하고 왔습니다.

올해 주말 농장을 시작한 이후 묻지마씩 농사를 시작하여 시행착오도 많이 하고, 주변 분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 대청호 자락의 동구 효평동 지인댁 농장에서 막걸리에 배스전을 붙혀서 맛있게 먹고, 지인께서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로 야채전도 붙이고, 경작중인 작물들도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돌아오며 회원들로 부터 선물까지 얻게되어 너무 고마웠습니다.

 

ㅁ 서예가이신 봉산선생님이 "松心竹情" 이란 글을 새겨서 주신 부채. 관재님깨서 주신 단호박. 

 ※ 정성들여 농사지으신 단호박을 덥석받아 들고, 집에 가져왔더니 옆기가 너무 좋아 합니다.

     세상에 공짜 싫어하는 사람이 없겠지만, 농사지어 잘 여문 이쁜 단호박을 받아든 옆지기! 이걸 어떻께

     해먹어야 할지 인터넷 검색하고 난리입니다.

 

부채를 선사해 주신 봉산선생님과 단호박을 한덩이씩 나눠 주신 관재님께 감사 드리며, 잘 먹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