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에 1번, 그리고 5월13일에 다시 한번더 처가에 내려가 장인어르신과 함께 닭장을 지었읍니다.
연로하신 장인어르신만 힘들게 하고,. 아침 일찍 시작하여 오후 5시가 되어서야 요런 아래 그림과 같은
닭장의 모습이 되었읍니다.
그동안 여기에 쏱아 부은 돈만 해도 55만원이 좀 넘습니다만,. 여전히 맘에 안들기는 마찬가지군요.
여기까지 마무리를 하고 올라 왔읍니다만,. 깔끔을 떠는 저의 성격과는 달리 장인어르신은 또다시
여기저기 늘부러진 폐 농자재등을 재활용해서 덕지덕지 덮고 막고.... 해 놓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ㅁ 처갓집 한켠에 마련한 8㎡의 닭장 입니다.
※ 관절염에 당뇨에 힘드신데도 장인 어르신이 나오셔서 함께 거드셨읍니다.
ㅁ 비싼 울타리용 펜스를 사다가 요렇게 닭장 기둥을 만들었읍니다.
※ 아래 벽돌은 시멘트를 발라 견고하게 고정해야 하고, 어수선한 닭 망은 깔끔하게 잘라 아랬쪽으로
고양이와 쪽제비가 못 들어오게 막아 줘야 합니다.
ㅁ 두툼한 모래를 깔아서 닭들이 모래 목욕도 하고 배변들도 빨리 말라 쾌적하게 해줘야
하는데, 아직 주변 청소와 모래를 퍼다 깔아주지는 못하고 왔읍니다.
※ 오후 5시가 되어서야 그래도 요런 모양의 닭장이 되었네요 ^^~
올 2월달! 회사 숙소에서 부화시킨 어린 병아리들이 벌써 이렇게 자랐읍니다.
준공검사도 안 떨어진 닭장에 입주하여 놀고 있는 병아리들 모습에서 힘든 닭장 공사의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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