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조류) & 애완동물

애완동물(기니피그 ^^~)

주말농부 2007. 1. 22. 11:52

 우리집 애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키우기로 한 애완동물(기니피그 & 고슴도치)들로 인하여 주말이면

 우리집 구성원들이 더욱 분주해 집니다.

 지난 주말엔(일요일) 정말 분주하게 하루를 보냈네요 ^^~

 

 ㅁ 아침식사를 마치고 마눌과 마주 앉아 커피 한잔씩 하고,. 그런후 오전에는 쏘가리 수족관을 청소하고

     사온 미꾸라지 간식을 넣어주고,..

     이러는 사이 우리집 애들은 각자 키우는 고슴도치와 기니피그의 캐이지 청소와 요녀석들 목욕을

     시키고,. 식구가 늘어난 기니피그는 작은 아들 혼자로는 힘겨워 해서 목욕시킨 기니들을 닦아 주고

     헤어드라이어로 말려주고!!

 

 ※ 우리집 기니가족! ... 아빠와 아가들!

 

※ 엄마와 아가들!!

 

어린녀석들은 태어난지 1주일이 지났읍니다만,..하루가 다르게 쑤욱쑤욱 크는 느낌입니다.

기니피그는 팬더종류와 흡사한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어 섭취한 먹이의 소화 흡수율은 20~30%정도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엄청 먹어대고 먹고 난후 배설물도 식구가 4마리로 늘어나자 장난이 아닙니다만,. 요녀석들이 잠시 잠시

보여주는 애교는 또다른 즐거움입니다.

 

오후에는 오랬만에 베란다의 금계들 집을 청소했읍니다.

바닭에 굵은 모래를 두툼하게 깔아줘서,.배변들은 곧바로 말라서 냄새는 심하지 않지만,. 발생된 먼지는

1주일에 한번씩 청소를 해도 누렇게(모래먼지) 주변이 먼지투성이가 됩니다.

여기에 이달말 태어날 병아리(현재 가능성이 있는 종란이 10여개)들까지 생각하면 사육이 걱정됩니다.

옥천에 사시는 닭카페 회원님댁 농장이나 인접한 다른 카페 회원분의 땅을 좀 빌려 계사를 짓고 제대로

달과 대조류를 좀 키워 보려고 하는데,. 잘 될런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