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기 전란 System....Ⅱ.

 부화기 제작의 비용산출(실비)

 1) 목재(서랍장 바닥용 12mm두께 집성목 절단공임 포함) 900*1100mm 2장 ..22540+3000(택배비)=25540

 2) 손잡이(1개), 나비정첩(2개),나사못과 나비너트등................................ 2860+3000(택배비)= 5860

 3) 소형 저속모터(1~1.5rpm)................................................................ 4500+2500(택배비) =7000

 4) 독일산 온도 콘트롤러(0~40℃).........................................................15000+2500(택배비)=17500

 5) 디지털 온습도계............................................................................12000+2500(택배비) =14250

 6) 전구(60w 2개),콘센트(220V 3구)...................................................... 5450                    = 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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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용 합계 :         75600원

 

 ※ 부품을 잘못 구입하여 발생된 시행착오, 저속모터를 Spare분 추가 1개등을 포함시킨다면 비용이

     좀더 올라가긴 합니다만, . 재 활용이 가능하므로 비용에서 제외하였읍니다.  

 

 ※ 그 밖의 전선이나 잡다한 볼트, 너트류등은 회사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부품들을 활용하고,. 전구소켓

     3개는 집에 있던 것을 재 활용하고,. 기타 가공과 공구는 회사의 공구와 손재주가 있는 부하사원과

     함께 일과후에 잠시 잠시 작업해서 추가비용은 발생치 않았읍니다.

 

 ※ 기성 부화기들의 대략적인 가격들을 살펴보니 S산업 자동 부화기(30개 입란사양)는 부가세 별도

     금액이 50만원을 상회하고,. 12개 사양은 25만원, E사 30 사양의 자동 부화기는 35만원 정도 하는데

     물론 편의사양, 세부 기능면에서야 자작 부화기가 상품화된 부화기를 따라가기 힘들겠지만,.

     부화 성공율만 높다면 실패를 경험하며 자작해 보는 것도 많은 공부가 되겠죠 ^^~     

 

 어젯밤에 숙소에서 자작 부화기의 전란부 제작을 마무리 했읍니다.

 아직까지 전체 부화기를 다 조립한 것은 아니지만,. 우선 전란 System을 먼저 점검을 해봤는데.....

ㅁ 자작 부화기 전란부 시뮬레이션을 해봤읍니다.... 처음으로 동영상 자료를 올리네요 ^^~

 

 

 ※ 220V 4W의 소형 저속 모터(1~1.5Rpm)로 30개의 계란과 밑판의 무게를 무리 없이 전란이 가능한지

     확인한 결과 큰 무리가 없네요.

     모터에 다소 열은 발생하지만,. 저속모터가 이런 정도의 열은 정상이라니 부화도중에 과부하로

     모터가 타는 일은 없을 것 같읍니다.

     약 30분 정도 시뮬레이션을 해봤는데,.모터의 회전운동을 왕복운동으로 전환시키는 관절부위가

     매끄럽게 회전을 못하고 다소 덜컥거리는 문제점은 앞으로 보완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ㅁ 30개 입란이 가능토록 만들었읍니다.

※ 인공부화를 많이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부화후 부화기 하부는 부화중 깨진 계란이나 부화시

    발생되는 부산물과, 병아리가 마르며 발생하는 털먼지등의 오염이 심해집니다.

    청소하기도 꽤나 번거로운 일이고 해서 아예 하부판을 1회용으로 교환하는 컨셉으로 만들었읍니다.

    시판되는 압착 종이 계란판은 쉽게 구할수 있으므로 1회 부화가 끝나면 4개의 나비너트만 풀어

    판을 바꾸면 되도록 해봤읍니다.

 

ㅁ 만들어진 전란 기능의 모습 

※ 30개 입란의 부화기!  가급적이면 아담 Size로 만들기 위해 부화기 내부는 380*480㎜로 했읍니다.

    물론 높이는 조금 높게 해서 전구의 복사열이 특정위치에 과중되지 않토록 하고!!

    좌측 공간에는 4개의 플라스틱 물컵(1회용으로 시판되는)을 넣고 초기 부화시점에는 4개의 물컵중

    1~2개만 물을 채워 습도를 50% 전후로 유지하고, D-day 3~4일 전에는 4개의 컵에 물을 채워서

    습도를 70~80%로 높일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읍니다.

    부화기 제작이 끝나면 합판의 틈새는 실리콘으로 발라서 단열과 함께 부화기내 습도의 유지가 잘

    되도록 할 생각입니다.

 

이번 신정연휴에 부화기 조립을 끝내고 1차로 마트의 유정란 5개만 넣어 부화기 성능을 점검할

예정인데,.. 잘 될런지 모르겠읍니다.